사진=텐아시아DB
사진=텐아시아DB
ENA 로맨스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 종영 후 SBS 예능 '런닝맨' 복귀를 앞둔 강훈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다. 앞서 강훈은 조용조용하게 할 말 다 하는 이미지로 '따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지난 8일 방송 '런닝맨'에서는 김종국이 강훈을 언급했다. 김종국은 "강훈이가 저번에 축구 나와서 그러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형, 예은 씨는 적응 잘하고 있죠? 하고 묻더라"리고 전했다.
사진=SBS '런닝맨' 캡처
사진=SBS '런닝맨' 캡처
지예은은 "뭐야? 왜 그래 왜 그래?"라며 반가운 마음을 참지 못했다. 양세찬은 "갑자기 왜 흘려?"라고 물었다. 하하는 "우리 라디오 나와서 그 이야기했잖아. 강훈이 다시 오면 받아줄 생각하고 있다고"라고 지예은의 강훈을 언급했던 것을 떠올렸다.

김종국은 다시 한번 강훈을 언급했고 지석진은 "예은 씨라고 그랬냐?"라고 물으면서 지예은과 강훈이 말을 놓았는지 확인했다. 하하는 "걔가 존댓말이랑 섞어 써. 사람 환장하게"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SBS '런닝맨' 캡처
사진=SBS '런닝맨' 캡처
유재석은 "강훈이하고 안 돼, 안 된다니까"라며 칼같이 차단했다. 지예은은 "그런데 왜 물어보는 거냐"라고 심드렁한 표정으로 말해 눈길을 끌었다.
버스 안에서 야무지게 먹던 지예은은 내릴 때 마이크 벨트가 풀려 폭소를 유발했다. 하하가 "얘 지금 많이 먹어서 벨트 풀렸다"고 소리치자 카메라가 몰려들었고, 지예은은 "이런 거 찍지 마라. 여배우잖냐"며 이미지 관리를 했다.

퀴즈 게임에서 지예은은 '프랑스 딸' 설명으로 출제된 잔 다르크 문제에 "봅슬레이 선수 아니에요?"라고 물었고, 장보고와 마틴 루터 킹 관련 문제를 틀렸다.
사진=SBS '런닝맨' 캡처
사진=SBS '런닝맨' 캡처
지석진은 "예은이는 어디에 둬야 마음이 안정되냐"며 걱정하자, 유재석은 "예은이는 집에 둬야지"라면서 "강훈이가 이거 본다잖아"라고 응원했다. 역대급 깡깡이로 등극한 지예은은 "나 어떡하냐 너무 꼴통이라서 엄마·아빠가 욕할 것 같다"며 울상을 지었다.

멤버들의 연말 파티 룩이 공개됐다. 각자 개성을 드러낸 가운데 막내 지예은이 도발적 클럽 룩으로 등장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양세찬은 "강남 옥타곤에서 봤다"고 소리쳤고 김종국은 "너 오빠들과 방송하는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