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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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가족이 사상 첫 ‘단체 광고 촬영’을 진행하며 연이은 ‘눈물 사태’를 맞는다.
5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아빠는 꽃중년’ 31회에서는 ‘57세 꽃중년’ 신현준과 12세 연하의 아내 김경미가 “변우석, 한소희와 같은 브랜드의 같은 시즌 모델이 됐다”며 삼남매 민준-예준-민서와 함께 ‘광고 촬영’을 진행하는 현장이 펼쳐진다.

이날 촬영장으로 이동하던 중 신현준, 김경미 부부는 아이들에게 “우리가 출연료를 받고, 계약서에 도장을 찍고 촬영을 하는 거라 책임감을 가지고 프로답게 잘해야 한다”고 신신당부한다. 그러나 아이들은 “광고가 뭐야, 감기?”라고 되물으며 크게 개의치 않아 하고, 급기야 “너희가 메인 모델이라 ‘어린이 화보’를 찍는 거야”라는 말에도 “어린이 바보?”라고 대꾸해 ‘대환장 티키타카’를 선보인다. 지나치게 해맑은 아이들의 모습에 신현준은 “우리가 (스태프들에게) 피해를 주면 안 되는데, 아이들이 잘 해낼 수 있을지”라며 시작 전부터 한숨을 쉰다.
광고가 뭐라고…'56세' 신현준, 결국 4살 딸 울렸다 '눈물 폭발' ('꽃중년')
촬영장에서 본격적인 세팅이 시작된 가운데, 네 살 막내 민서는 메이크업과 환복을 모두 거부하며 “준비 안 해!”라고 투정을 부린다. 평소 민서에게 한없이 인자하던 신현준은 이날만큼은 민서를 ‘진실의 방’으로 데려가 엄격하게 훈육한다. 결국 민서의 눈물이 폭발하고, 신현준과 김경미 부부는 “민서가 눈물을 그쳐도 눈이 부을 텐데, 정말 큰일 났다”며 당황스러워 한다. 더욱이 첫째 민준 또한, 잠시 눈을 붙이고 일어났다가 오후 촬영에 돌입하자 미처 잠이 깨지 못한 채로 눈물을 펑펑 흘려 부부를 난감하게 만든다. “너무 힘들어, 언제까지 해야 해?”라는 세 아이의 민원이 폭발한 가운데, 유일한 ‘화보 경험자’ 신현준이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궁금증이 쏠린다.

신현준 가족의 광고 촬영 현장과 일정이 끝난 후 ‘가족 회식’을 통해 솔직한 속마음을 주고받은 따뜻한 현장은 이날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아빠는 꽃중년’ 3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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