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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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가 '양푼 원정대'를 결성한다. 앞서 그는 골프 대회 상금으로 130억 원을 받았다고 알려졌다.

18일(오늘)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푹다행') 26회에서는 거물급 임원 도전자 큰손 박세리와 그를 지원하기 위해 나선 임원 김대호 그리고 김민경, 골든차일드 장준의 0.5성급 무인도 운영 둘째 날 이야기가 그려진다. 스튜디오에서는 '안CEO' 안정환과 붐, 허경환, 그룹 세이마이네임(SAY MY NAME)의 메이가 이들의 운영기를 지켜보며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사진=MBC '푹다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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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는 직접 가져온 초대형 양푼을 들고 해루질에 나선다. '양푼 원정대'를 결성한 이들은 "양푼을 다 채우기 전까지는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비장한 각오를 다진다. 포인트에 도착한 뒤 박세리, 김민경는 갯바위에서 머구리 김대호, 장준은 물속에서 해루질을 시작한다. 이들의 열정 덕분인지 해루질 초반부터 여기저기서 소라를 잡아 올리며 양푼을 채운다.

그러나 소라에만 만족하지 못하는 박세리는 더욱 열정적으로 주변을 탐색한다. 공을 치기 위해 맨발로 호수에 들어갔던 그때처럼, 갯바위의 물웅덩이에 발을 담근 박세리. 그러던 중 박세리는 마침내 애타게 찾던 메인 식재료를 발견하며 애국가 속 명장면 같은 감동을 재연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김대호와 장준도 양푼을 채우기 위해 좀처럼 물속에서 나오지 않으며 최선을 다한다. 이런 가운데 문어를 발견한 두 사람은 바위틈의 문어를 끌어내기 위해 문어 다리를 뜯어가며 사투를 벌인다고. 역대급으로 극적이었던 두 사람의 해루질 현장이 궁금해진다.

과연 박세리와 양푼 원정대는 초대형 양푼을 가득 채워서 돌아올 수 있을까. 그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푹다행' 26회는 오늘(18일) 밤 9시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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