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4인용식탁'](https://img.hankyung.com/photo/202411/BF.38614347.1.jpg)
11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은 전 아나운서 이정민 편으로, 절친 강수정, 박은영, 현영을 초대했다.
이정민은 17년간 몸담았던 KBS를 퇴사하고 최근 스파숍 CEO로 변신했다. 이사한지 3년 된 집은 화이트톤에 넓고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안방에서 발견된 코골이 양압기에 이정민은 "남편이 이비인후과 전문의잖냐. 근데 남편이 코를 골아서 이걸 매일 사용한다"고 말했다. "셋째는 안 생기겠다"는 강수정의 말에 이정민은 "저희 각방 쓴다"며 정색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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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정민은 "나는 썸도 아니고 소개팅만 했다"면서 "이상형 조건은 외모, 성격, 종교까지 봤다"고 밝혔다.
2012년 3살 연상 의사 남편과 결혼한 이정민은 "여드름 짜다가 남편을 만났다. 그 병원 의사가 '진짜 남자친구 없냐'면서 자기 남편의 친구를 소개해 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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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남편과 11세 딸, 3세 아들이 깜짝 등장했다. 남편은 "이정민을 처음 만났을 때 너무 예뻤다. 천사가 들어오는 줄 알았다"면서 6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이정민이 퇴사에 대해 고민할 때 주변에서는 "방송사에 뼈를 묻으라"고 조언했지만, 남편은 아내의 선택을 응원하며 "자영업자는 삶에 파도가 있잖냐. 프리 방송하면서 스파 숍 도전하는데 걱정을 많이 하더라. '망하면 내가 인수하겠다'고 했다. 망해도 인생의 경험"이라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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