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남편인 가수 겸 DJ 이상순에게 서운함을 토로했다.
5일 오후 4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에는 이효리가 첫 게스트로 '취향의 공유' 코너에 출연했다.
이날 이효리는 이상순과 취향이 잘 맞는다고 고백하다 돌연 "요즘 왜 제 말을 안 들어주냐"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효리는 "요즘 가구 고르고 할 때 자기 주장이 세지셔서 제가 서운하다면서 눈물을 흘린 적이 있다"며 "제 말을 안 들어주더라. 원래 제 취향에 맞춰주시지 않았냐"고 말했다.
이에 이상순이 "저도 좋아하는 게 있다. 예전에도 말을 했는데, 안 들으신 것"이라고 하자 "
예전에는 얘기 안하시다가 지금은 하시는 이유가 있나요?"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11년간의 제주 생활을 마치고 지난 9월 말 서울 평창동으로 이사했다. 한편, 이상순은 1998년 퓨전재즈 그룹 웨이브로 데뷔한 후 모던 록 그룹 롤러코스터, 김동률과 함께한 베란다 프로젝트, 여러 뮤지션과의 협업 등 다양한 음악 활동을 펼쳐왔다. 여러 차례 '배철수의 음악캠프' 스페셜 DJ를 소화하다 이번에 정식 DJ로 낙점됐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5일 오후 4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에는 이효리가 첫 게스트로 '취향의 공유' 코너에 출연했다.
이날 이효리는 이상순과 취향이 잘 맞는다고 고백하다 돌연 "요즘 왜 제 말을 안 들어주냐"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효리는 "요즘 가구 고르고 할 때 자기 주장이 세지셔서 제가 서운하다면서 눈물을 흘린 적이 있다"며 "제 말을 안 들어주더라. 원래 제 취향에 맞춰주시지 않았냐"고 말했다.
이에 이상순이 "저도 좋아하는 게 있다. 예전에도 말을 했는데, 안 들으신 것"이라고 하자 "
예전에는 얘기 안하시다가 지금은 하시는 이유가 있나요?"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11년간의 제주 생활을 마치고 지난 9월 말 서울 평창동으로 이사했다. 한편, 이상순은 1998년 퓨전재즈 그룹 웨이브로 데뷔한 후 모던 록 그룹 롤러코스터, 김동률과 함께한 베란다 프로젝트, 여러 뮤지션과의 협업 등 다양한 음악 활동을 펼쳐왔다. 여러 차례 '배철수의 음악캠프' 스페셜 DJ를 소화하다 이번에 정식 DJ로 낙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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