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플러/ 사진 제공=클렙엔터테인먼트](https://img.hankyung.com/photo/202410/BF.38499086.1.jpg)
케플러(Kep1er)는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미니 6집 'TIPI-TAP'(티피탭) 발매 기념 인터뷰를 열고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김채현은 "아홉 명에서 일곱 명으로 변하는 과정 중에 안 힘들었다면 거짓말"이라면서도 "헤쳐나가지 못할 수 있지 않을까 걱정했던 부분들을 헤쳐나가면서 멤버들이 어떤 부분에 불만을 가지고 있고, 어떤 욕심을 갖고 있는지 서로 이야기를 많이 했다. 단단함을 쌓는 시간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면적으로도 그렇고, 무대에서도 그렇고 더 멋있는 그룹이 될 것 같더라. 계속 욕심을 가지면 되지 않을까"라며 확신에 찬 눈빛을 보였다.
![케플러 김채현/ 사진 제공=클렙엔터테인먼트](https://img.hankyung.com/photo/202410/BF.38499738.1.jpg)
최유진은 "팀으로 뿐만 아니라 개개인으로서 보여드릴 수 있는 것도 많다고 생각이 들어서 그 조건으로"라며 "이렇게 말하면 조금 그렇지만"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각자 보여줄 수 있는 개인 활동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서히 한 명씩 활동하는 중이기도 하다. 앞으로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활발한 개인 활동을 예고했다.
![케플러 김채현/ 사진 제공=클렙엔터테인먼트](https://img.hankyung.com/photo/202410/BF.38499066.1.jpg)
![케플러 최유진/ 사진 제공=클렙엔터테인먼트](https://img.hankyung.com/photo/202410/BF.38499078.1.jpg)
케플러의 여섯 번째 미니 앨범에는 캐치하고 감각적인 랩과 신비로운 멜로디가 조화된 하이퍼팝 기반의 댄스곡 'sync-love'를 시작으로 R&B 팝 곡인 'Drip', 반복되는 드럼 루프에 그루비한 보컬이 더해진 힙합 기반의 R&B 곡 'Bitter Taste', 포근한 신스 사운드와 리드미컬한 비트가 조화를 이루는 R&B 팝 댄스곡 'Heart Surf' 등 다양한 곡이 담겼다. 케플러는 이번 앨범으로 한층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줄 예정이다.
케플러의 미니 6집 'TIPI-TAP'은 이날 오후 1시 발매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