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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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사랑채'에 충격적인 소식이 이어진다.

31일 방송되는 JTBC '끝사랑'에서는 '끝사랑채'를 덮친 충격적인 소식으로 혼란에 빠진 입주자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최종 선택을 하루 앞둔 입주자들은 마지막 밤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한 저녁 시간을 가진다. 즐거운 분위기가 한창이던 때 '끝사랑채'에 긴급 공지가 도착하며 분위기가 급변한다. 상상도 못한 공지 내용을 확인한 입주자들은 “이건 너무한 거 아니냐”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스튜디오 MC들 역시 혼란에 빠진다. 긴급 공지의 충격에 더해 한 여성만을 한결같이 바라본 남성 입주자가 속마음 인터뷰를 통해 "이제 힘든 사랑은 그만하고 싶다"며 오열했기 때문. 항상 여유 있는 모습을 보인 그의 반전 고백에 장도연과 안재현 역시 눈시울을 붉히며 안타까움을 드러낸다.

충격과 고민으로 얼룩진 시니어들의 밤은 이날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끝사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연자 사기 의혹 탓인가…오열 사태 터졌다 "그만하고 싶어" ('끝사랑')
한편, ‘끝사랑’은 출연자 이범천이 사기 결혼 이슈에 휘말려 곤욕을 앓고 있다. 미국 거주자 커뮤니티에는 이범천의 결혼과 관련한 글이 올라왔는데, 댈러스에서 26년간 거주 중이라는 한 누리꾼은 이범천을 '사기꾼'이라고 주장하며 "한국에서 6년 결혼 생활하고 미국 도망 와서 미혼인 척 사기 결혼했다. 들통나니 여자 덤터기 씌우고 다시 사기 결혼하고 한국으로 도망. 여자 사기치고 이용하는 게 평생 직업인데 방송까지 나오다니 대단하다"고 폭로했다.

이에 ‘끝사랑’ 측은 이범천 분량을 통편집했지만, 의혹은 해소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범천의 통편집으로 인해 다른 출연자들의 분량과 서사 역시 불똥이 튀며 프로그램을 향한 관심도 역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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