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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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브루노마스와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로제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just smile and wave boys, smile and wave ❤️"라는 글과 함께 하나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로제는 한 건물의 난간에 몸을 기대어 브루노마스와 함께 지상에 있는 팬들을 향해 인사를 했다. 특히 머리 위로 크게 하트를 그리거나 우측 대각선으로 손을 함께 뻗는 등 두 사람은 마치 칼군무를 선보이듯 죽이 척척 맞는 팬서비스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사진=로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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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로제는 지난 18일 오후 1시, 브루노 마스와 함께 듀엣으로 입맞춤한 싱글 'APT.'를 전세계에 선공개했다. "채영이가 좋아하는 랜덤 게임"이라는 익숙한 내레이션으로 시작하는 'APT.'는 한국의 술자리 놀이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음원 공개 직후 팬들은 "채영(로제 본명)에게 이런 개구진 모습이 있었냐" "브루노마스가 말아주는 한국 술게임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이며 'APT.'는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고, 결국 21일 오후 2시 기준, 'APT.'는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TOP1위를 달성했다.

로제는 오는 12월 6일 첫 솔로 정규 앨범 'rosie'(로지)를 발매할 예정이다. 이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12곡이 수록된다. 로제는 이번 앨범에서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해 보다 솔직하면서도 내밀한 자신만의 이야기를 들려줄 것을 예고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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