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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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대 자산가' 루머가 불거졌던 김종국이 알고보니 컴맹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는 온라인 쇼핑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며 지독한 짠돌이 면모를 인증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태어나 처음으로 컴퓨터 배우기에 도전한 김종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국은 김희철과 김준호에게 “지금까지 컴퓨터를 써 본 적이 없다. 나는 컴퓨터가 있어본 적이 없다”고 해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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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김종국은 PC방에 가서 컴퓨터 배우기에 나섰다. 그는 “전원은 어떻게 켜는 거냐. 끌 줄은 아는데 켤 줄은 모른다”고 해 김희철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또 아이디를 만들던 중 ‘휴대폰결제 장기 미사용으로 결제가 불가하다’는 안내 문구가 나왔고, 김희철은 “휴대폰 결제를 한 적이 없구나”라며 놀라워했다.

인터넷으로 쇼핑몰 이용은 안하냐는 말에 김종국은 “인터넷 쇼핑을 해본 적이 없다”며 쇼핑 어플을 깔아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김종국의 타자 실력도 공개됐다. 김종국은 검지 두개로 독수리 타법을 쓰다 "근데 한글이 안 보인다"라며 키보드를 들어올리기도 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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