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째 연기 공백기를 가지고 있는 배우 구혜선이 감독으로서의 독립영화 수익을 공개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극과 극 수익을 밝히는 구혜선의 모습이 담겼다.
작가, 화가, 영화감독, 작곡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구혜선. 그는 다섯 편의 독립영화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지만, 독립영화 상영관이 많지 않다며 "슬픈 이야기다. 제작사에서 분기별로 정산해 주는데 3개월 정산 금액이 1030원이었다. 한 달에 300원 벌었다는 거다"라고 솔직하게 수익을 고백했다. 반면 50여곡의 연주곡 지식재산권도 보유한 구혜선은 "한 번은 음악이 중국에서 1위를 했다"며 "하루 차트 한 번 오른 걸로 3000만 원이 들어왔다. 이자 받듯이 들어온다"며 어마어마한 음원 수익을 공개했다.
구혜선은 지인들에게 사기를 당한 사실도 고백했다. 그는 “친구들이 어려워서 많이 돈을 빌려줬다. 뭐가 됐든 일단 그 일을 해결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돈을 줬다. 나중에 그게 거짓말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을 때 마음이 아팠는데 여러 번 반복됐다”며 돌려받지 못한 돈이 1인 최대 1000만 원이었다고 밝혔다.
여기에 구혜선은 그림까지 도난당했다고. 그는 “20점을 대여해줬는데 18점이 돌아왔다. 시간 지나고 보니 나머지 그림이 경매에 올라와 있더라. 그런 일을 겪은 후에는 그림을 적극적으로 판매하면 그 그림도 팔릴 것 같아서 그림 판매를 중단했다”고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지난 17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극과 극 수익을 밝히는 구혜선의 모습이 담겼다.
작가, 화가, 영화감독, 작곡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구혜선. 그는 다섯 편의 독립영화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지만, 독립영화 상영관이 많지 않다며 "슬픈 이야기다. 제작사에서 분기별로 정산해 주는데 3개월 정산 금액이 1030원이었다. 한 달에 300원 벌었다는 거다"라고 솔직하게 수익을 고백했다. 반면 50여곡의 연주곡 지식재산권도 보유한 구혜선은 "한 번은 음악이 중국에서 1위를 했다"며 "하루 차트 한 번 오른 걸로 3000만 원이 들어왔다. 이자 받듯이 들어온다"며 어마어마한 음원 수익을 공개했다.
구혜선은 지인들에게 사기를 당한 사실도 고백했다. 그는 “친구들이 어려워서 많이 돈을 빌려줬다. 뭐가 됐든 일단 그 일을 해결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돈을 줬다. 나중에 그게 거짓말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을 때 마음이 아팠는데 여러 번 반복됐다”며 돌려받지 못한 돈이 1인 최대 1000만 원이었다고 밝혔다.
여기에 구혜선은 그림까지 도난당했다고. 그는 “20점을 대여해줬는데 18점이 돌아왔다. 시간 지나고 보니 나머지 그림이 경매에 올라와 있더라. 그런 일을 겪은 후에는 그림을 적극적으로 판매하면 그 그림도 팔릴 것 같아서 그림 판매를 중단했다”고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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