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양, 이민기, 이레 주연의 영화 '사흘'이 극과 극의 공간감이 돋보이는 2차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사흘'은 장례를 치르는 3일, 죽은 딸의 심장에서 깨어나는 그것을 막기 위해 구마 의식이 벌어지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오컬트 호러. '사흘'의 2차 포스터 2종에는 대비되는 공간에 놓인 박신양과 이민기의 모습이 담겼다.
안치실을 배경으로 한 첫 번째 포스터에서는 관을 사이에 둔 승도(박신양)와 해신(이민기)이 같은 곳을 응시하고 있다. 죽은 딸을 살리려는 아빠 승도와 구마사제 해신의 서늘한 시선과 함께, 앞서 공개된 '사흘'의 1차 포스터에 이어 다시 한 번 시선을 사로잡는 붉은 나방이 소미(이레)의 관 위에 내려앉아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함께 공개된 두 번째 포스터는 열기가 느껴지는 보일러실을 배경으로 소미에게 구마의식을 진행 중인 해신과 그 곁을 지키는 승도의 절박한 순간을 포착했다. 특히 세 사람을 비추는 핏빛의 붉은 조명, 공간을 뒤덮은 수많은 나방들은 예측 불가의 긴장감을 더하며 이들에게 펼쳐질 사흘 간의 서사에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사흘'은 오는 11월 극장 개봉 예정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사흘'은 장례를 치르는 3일, 죽은 딸의 심장에서 깨어나는 그것을 막기 위해 구마 의식이 벌어지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오컬트 호러. '사흘'의 2차 포스터 2종에는 대비되는 공간에 놓인 박신양과 이민기의 모습이 담겼다.
안치실을 배경으로 한 첫 번째 포스터에서는 관을 사이에 둔 승도(박신양)와 해신(이민기)이 같은 곳을 응시하고 있다. 죽은 딸을 살리려는 아빠 승도와 구마사제 해신의 서늘한 시선과 함께, 앞서 공개된 '사흘'의 1차 포스터에 이어 다시 한 번 시선을 사로잡는 붉은 나방이 소미(이레)의 관 위에 내려앉아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함께 공개된 두 번째 포스터는 열기가 느껴지는 보일러실을 배경으로 소미에게 구마의식을 진행 중인 해신과 그 곁을 지키는 승도의 절박한 순간을 포착했다. 특히 세 사람을 비추는 핏빛의 붉은 조명, 공간을 뒤덮은 수많은 나방들은 예측 불가의 긴장감을 더하며 이들에게 펼쳐질 사흘 간의 서사에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사흘'은 오는 11월 극장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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