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조립식 가족' 제공
사진=JTBC '조립식 가족' 제공
정채연에게 핑크빛 시그널이 도착했다.

오늘(16일) 방송되는 JTBC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 3, 4회에서는 윤주원(정채연 분)이 온 학교를 들썩이게 할 로맨스의 주인공이 된다.

앞서 윤주원은 어린 시절부터 인기가 많았던 김산하(황인엽 분)와 강해준(배현성 분) 탓에 이들에게 전해달라는 여학생들의 수많은 러브레터와 선물들을 받아왔다. 그러나 세 사람이 친남매가 아니라는 이유로 매번 크고 작은 오해와 소동에 엮여왔고 급기야 실랑이 중 학교 우물에 빠진 걸로도 모자라 '가짜 동생'이라는 말까지 들으며 버라이어티한 학교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드디어 김산하도, 강해준도 아닌 바로 윤주원 앞으로 한 통의 연애편지가 도착한다. 여느 때처럼 자신의 책상에 쌓여있던 두 오빠의 수많은 편지 속에서 자신의 이름 석 자가 적힌 편지 봉투를 발견하게 된 윤주원은 이 편지의 주인을 찾기 위해 반장 박달(서지혜 분)과 함께 학교 곳곳을 누빌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수줍은 듯 미소를 지으며 복도에서 누군가와 마주하고 있는 윤주원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집중시킨다.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이 상황을 몰래 바라보고 있는 강해준, 박달과 어딘가 탐탁지 않아 보이는 김산하까지 옹기종기 모여있는 세 사람의 모습이 더해져 흥미진진함을 더한다.

세 사람은 물론 학교 친구들의 관심까지 한 몸에 받을 윤주원의 로맨스에 궁금증이 더해지는 가운데 과연 윤주원에게 편지를 보낸 이는 누구일지 눈길이 쏠리고 있다.

정채연의 청춘 로맨스 모멘트는 오늘(16일) 오 8시 50분 2회 연속으로 방송되는 JTBC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 3, 4회에서 펼쳐진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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