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최동석은 전노민을 만나 고민을 털어놨다. 최동석은 이혼 초반에 소장을 준비했지만, 주변의 만류에 소장 접수를 안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박지윤 측에서 먼저 상간 소송을 걸었고, 변호사의 조언에 맞소송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최동석은 "지인에 대해 오해를 하고 상대쪽에서 지인을 소송을 걸었는데 나는 적당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변호사들도 소장을 접수하라더라. 내가 불륜남이 되는 거 아니냐. 내 입장에서는 억울한 면이 있다. 왜 이런 소송을 해서 시끄럽게 하지라는 것 때문에. 울컥하고 화가 나는 것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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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석, 상간 소송 취하한다…"불륜남 오해 억울, 박지윤에겐 미안해" ('이제혼자다')[종합]](https://img.hankyung.com/photo/202410/BF.38322361.1.jpg)
전노민은 "지금 내가 어떻게 비칠까보다 해결이 중요하다. 다음 생각하는 건 아닌 것 같다. 제일 억울한 게 애들"이라며 "끝까지 가겠다는 게 좋아 보이지 않더라. '나는 잘못 없는 피해자'라는 생각을 왜 하냐. 진흙탕 싸움하며 서로 똥묻히는 거다. 부부 문제는 양쪽에 다 문제가 있다. 애들 봐서 정리하고 먼저 내려놓으라"고 충고했다.
결국 최동석은 "빨리 소송을 취하하고 싶다. 상대가 하든 안하든. 내가 한 소송은 취하 하고 싶다"며 "그렇게 하는 게 실타래를 푸는 첫 단계이고. 많이 후회한다"고 고개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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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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