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튜브 채널 '한혜진' 갈무리
사진 = 유튜브 채널 '한혜진' 갈무리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다이어트 간식에 관해 언급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는 "내돈내산 22. 밥알이 있는데 0칼로리?! 제로 팩폭러 한혜진이 리뷰하는 제로 슈가 먹방 2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한혜진은 "두 번째 제로 시리즈다"고 얘기했고, 제작진은 "제로 먹방 1편 조회 수가 100만이 넘었다"고 전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한혜진'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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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한혜진은 "여러분들이 제가 뭔가 고통받을 때 좋아하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직접 제로 슈거 제품들을 시식하며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로 슈거 제품 리뷰에 앞서 한혜진은 제작진이 준비한 데뷔 25주년 축하 케이크를 받았다. 그는 "여러분들의 지지와 사랑으로 제가 이렇게 오래 일할 수 있었다. 열심히 일하는 모델, 방송인, 유튜버가 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제로 슈거 시리얼을 먹어 보게 된 한혜진은 "이건 곡물이긴 때문에 칼로리는 어쩔 수 없다"며 "100칼로리 정도면 저희 트레이너 선생님이 얘기하시길 너무 훌륭하다고 했다. 다만 우유나 요거트에 넣어드시면 칼로리가 추가될 거다"고 설명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한혜진'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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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은 제로와 오리지널 아이스크림을 비교해서 시식한 다음 "오리지널은 바로 이 맛이다. 옛날에 먹던 맛"라고 얘기했다. 이어 그는 "오리지널이 92칼로리고 제로는 0칼로리다. 솔직히 고민되긴 한다. 근데 뭐 여러분 아이스크림 7월에 한번 8월에 한번 드시니까 괜찮지 않나요? 아이스크림 그렇게 많이 먹지 않지 않아?"고 얘기했고, 제작진은 "저녁 먹고 맨날 먹었는데요?"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스크림에 이어 제로 식혜를 맛본 한혜진은 "일단 또 칼로리 때문에 굉장히 혼란스러운데 말이죠. 음료수 하나 다 따면 여러분 다 안 드시지 않나요? 한 모금? 두 번 정도 드시지 않나요?"고 얘기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한혜진은 "음료수를 나처럼 먹는 사람이면 오리지널 드세요"며 "다른 분들은 제로 드셔라. 입가심용인데 한 잔을 다 드시면 밥 한 공기가 300칼로리라서 밥을 곱빼기로 먹는 거나 똑같은 거다"고 조언했다.

한혜진은 "너무 피곤하다. 어차피 시청자분들은 내 얘기를 듣지 않는다. 쟤가 음식을 앞에 놓고 무슨 얘기를 하는지 궁금하신 거다"며 다이어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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