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사야 부부가 일본 태교여행을 떠났다.
지난 9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34회에서는 심형탁이 사야의 고향인 일본으로 태교 여행을 떠나 처가 식구들을 만나는 모습이 펼쳐졌다. 내년 1월 출산 예정인 심형탁-사야 부부는 사야의 고향인 일본 야마나시 현으로 태교 여행을 떠났다. 심형탁은 “사야가 그동안 입덧과 무너진 바이오리듬으로 힘들어했다”며 “고향에서 좋은 기운을 받고 싶어서 태교 여행을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직후 두 사람은 야마나시 현에 위치한 세계문화유산인 ‘오시노 핫카이’를 방문했다. 깨끗한 연못 앞에 경건하게 선 심형탁은 “여기서 1년 전에 ‘아기 갖게 해 달라’고 빌었는데 이렇게 셋이 오게 됐네~”라며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고, 이후 일본 전통 생선구이와 빙수를 사야와 맛있게 나눠 먹은 후 처가로 향했다. 장인과 장모는 심형탁-사야를 보자마자 반갑게 포옹했다. 장인은 “드디어 아기가 찾아왔네~”라며 기뻐했고, 심형탁은 “셋이 인사드리러 왔다”고 인사한 뒤, 2세 ‘새복이’의 초음파 사진을 자랑스럽게 꺼내 보여줬다. 그러면서 “사진만 봐도 벌써 꽃미남이다”라며 자신의 아기 시절 사진을 내밀었다. 이에 사야도 “나도 질 수 없다”라면서 어린 시절 사진을 보여줬는데, ‘새복이’와 ‘복붙’ 수준이라 모두를 놀라게 했다.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세 식구가 다 닮은 것 같다”며 흐뭇해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심형탁은 갑자기 캐리어를 뒤진 후, “‘새복이’의 선물”이라며 가족 티셔츠를 건넸다. ‘새복이’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 엄마, 삼촌이라고 한글로 적혀 있는 가족 단체 티셔츠에 장인은 “이렇게 순조롭게 가족이 늘어나네”라며 행복해했고, ‘스튜디오 멘토군단’ 역시 “완전 기발한 선물이다. 너무 센스 있다”라며 심형탁을 칭찬했다. 저녁이 되자 장인과 처남은 집안 마당에서 바비큐 파티를 준비하며 고기를 구웠다. 심형탁은 장인 옆에서 고기 굽기를 돕다가 처남에게 “장인어른은 어떤 아버지였나?”라고 물었다. 처남은 “친철하시고 무섭기도 했다”라며 웃었다. 심형탁은 “나도 장인어른처럼 좋은 아빠가 될 수 있을까?”라고 다시 물었고, 처남은 “될 수 있다”고 즉답했다. 고기가 맛있게 구워지자 장인은 사위를 위해 ‘특별 선물’을 건넸다.
알고 보니 사야가 첫 월급으로 부모님에게 선물했던 샴페인이었다. 이를 본 심형탁은 “감동이다”라며 뭉클해 했고, ‘연애부장’ 심진화는 “아버지들은 다 저러신가 봐”라며 “저도 중학생 때 신문 배달 일을 해서 아버지에게 용돈을 드렸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까지 그 돈을 봉투째로 간직하고 계셨다더라”고 해 스튜디오를 먹먹하게 만들었다. 사야의 추억이 담긴 샴페인을 사위와 기분 좋게 마신 장인은 “한국 결혼식을 다녀온 뒤 항상 이렇게 쌈을 싸먹는다”며 고기쌈을 한입 가득 먹었고, 장모도 푸짐하게 싼 쌈을 사위에게 먹여줬다. 심형탁도 처남에게 ‘답쌈’으로 내리사랑을 보여줬다. 그러던 중 심형탁은 “사실 처음 처가 식구들을 만났을 때는 너무 긴장해서 음식이 무슨 맛이었는지도 몰랐다. 모두가 무서웠다”라며 추억에 빠졌다. 장인과 장모는 “너희 결혼식 때까지는 (심형탁에게) 거리가 좀 있었는데 지금은 진짜 가족 같다”, “갑자기 좋은 아빠가 될 수는 없다. 아이와 함께 성장해라”고 따뜻하게 말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지난 9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34회에서는 심형탁이 사야의 고향인 일본으로 태교 여행을 떠나 처가 식구들을 만나는 모습이 펼쳐졌다. 내년 1월 출산 예정인 심형탁-사야 부부는 사야의 고향인 일본 야마나시 현으로 태교 여행을 떠났다. 심형탁은 “사야가 그동안 입덧과 무너진 바이오리듬으로 힘들어했다”며 “고향에서 좋은 기운을 받고 싶어서 태교 여행을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직후 두 사람은 야마나시 현에 위치한 세계문화유산인 ‘오시노 핫카이’를 방문했다. 깨끗한 연못 앞에 경건하게 선 심형탁은 “여기서 1년 전에 ‘아기 갖게 해 달라’고 빌었는데 이렇게 셋이 오게 됐네~”라며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고, 이후 일본 전통 생선구이와 빙수를 사야와 맛있게 나눠 먹은 후 처가로 향했다. 장인과 장모는 심형탁-사야를 보자마자 반갑게 포옹했다. 장인은 “드디어 아기가 찾아왔네~”라며 기뻐했고, 심형탁은 “셋이 인사드리러 왔다”고 인사한 뒤, 2세 ‘새복이’의 초음파 사진을 자랑스럽게 꺼내 보여줬다. 그러면서 “사진만 봐도 벌써 꽃미남이다”라며 자신의 아기 시절 사진을 내밀었다. 이에 사야도 “나도 질 수 없다”라면서 어린 시절 사진을 보여줬는데, ‘새복이’와 ‘복붙’ 수준이라 모두를 놀라게 했다.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세 식구가 다 닮은 것 같다”며 흐뭇해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심형탁은 갑자기 캐리어를 뒤진 후, “‘새복이’의 선물”이라며 가족 티셔츠를 건넸다. ‘새복이’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 엄마, 삼촌이라고 한글로 적혀 있는 가족 단체 티셔츠에 장인은 “이렇게 순조롭게 가족이 늘어나네”라며 행복해했고, ‘스튜디오 멘토군단’ 역시 “완전 기발한 선물이다. 너무 센스 있다”라며 심형탁을 칭찬했다. 저녁이 되자 장인과 처남은 집안 마당에서 바비큐 파티를 준비하며 고기를 구웠다. 심형탁은 장인 옆에서 고기 굽기를 돕다가 처남에게 “장인어른은 어떤 아버지였나?”라고 물었다. 처남은 “친철하시고 무섭기도 했다”라며 웃었다. 심형탁은 “나도 장인어른처럼 좋은 아빠가 될 수 있을까?”라고 다시 물었고, 처남은 “될 수 있다”고 즉답했다. 고기가 맛있게 구워지자 장인은 사위를 위해 ‘특별 선물’을 건넸다.
알고 보니 사야가 첫 월급으로 부모님에게 선물했던 샴페인이었다. 이를 본 심형탁은 “감동이다”라며 뭉클해 했고, ‘연애부장’ 심진화는 “아버지들은 다 저러신가 봐”라며 “저도 중학생 때 신문 배달 일을 해서 아버지에게 용돈을 드렸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까지 그 돈을 봉투째로 간직하고 계셨다더라”고 해 스튜디오를 먹먹하게 만들었다. 사야의 추억이 담긴 샴페인을 사위와 기분 좋게 마신 장인은 “한국 결혼식을 다녀온 뒤 항상 이렇게 쌈을 싸먹는다”며 고기쌈을 한입 가득 먹었고, 장모도 푸짐하게 싼 쌈을 사위에게 먹여줬다. 심형탁도 처남에게 ‘답쌈’으로 내리사랑을 보여줬다. 그러던 중 심형탁은 “사실 처음 처가 식구들을 만났을 때는 너무 긴장해서 음식이 무슨 맛이었는지도 몰랐다. 모두가 무서웠다”라며 추억에 빠졌다. 장인과 장모는 “너희 결혼식 때까지는 (심형탁에게) 거리가 좀 있었는데 지금은 진짜 가족 같다”, “갑자기 좋은 아빠가 될 수는 없다. 아이와 함께 성장해라”고 따뜻하게 말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