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베이비몬스터/ 사진=텐아시아 사진 DB, YG 제공
지드래곤, 베이비몬스터/ 사진=텐아시아 사진 DB, YG 제공
그룹 빅뱅 지드래곤(GD)이 그룹 베이비몬스터 컴백에 힘을 보탠다.

8일 YG 공식 유튜브에는 'BABYMONSTER | YG ANNOUNCEMENT (1st FULL ALBUM Rollout)'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양현석 총괄은 "오래전부터 약속했던 베이비몬스터의 정규 1집 앨범에 관해서 트랙리스트와 전반적인 프로모션 계획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운을 띄웠다. 이어 "정규 1집 앨범은 11월 1일 오후 1시에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양 총괄은 "매주 두 곡씩 수록곡들을 먼저 공개하겠다. 다만 1절까지만"이라며 "처음 있는 프로모션"이라고 덧붙였다.

베이비몬스터의 정규 1집 앨범명은 타이틀곡 제목과 같은 'DRIP'(드립)이다. 양 총괄은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DRIP'이다. 이 곡은 지금까지 나왔던 베이비몬스터 음악 중에서 가장 열정적이고 춤추기 좋은 음악"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BATTER UP'(배터 업)이나 'SHEESH'(쉬시) 같은 경우는 사실 춤을 추기 좋은 힙합 음악은 아니다. 어떤 음악들은 저절로 몸을 움직이고 싶은 충동과 자극을 준다. 'DRIP'의 리듬 자체가 남녀노소 나이와 상관없이 춤을 유발한다"고 전했다.

양 총괄은 "'DRIP'의 작곡에 의외의 인물이 있다. 해외 탑라이너들과 YG 프로듀서들의 이름이 올라가 있고, 의외의 인물은 지드래곤"이라고 밝혔다. 그는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게 됐다. 기대 많이 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6일 그룹 2NE1(투애니원)의 15주년 기념 재결합 콘서트 현장을 찾았다. 그는 YG 아티스트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지드래곤은 이달 7년 만의 솔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앞서 베이비몬스터는 2NE1 콘서트 게스트로 무대에 올랐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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