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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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김종국이 송지효 사업 아이템을 디스했다.

6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맛집 탐방 '이 구역의 골목대장'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오프닝에서 유재석은 유유자적한 지석진에 대해 "요즘 형이 은퇴한 삶을 살고 있다. '은퇴삼'이라고 부른다. 점심을 2시간을 보낸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는 '설사병'을 고백하며 건강 이상을 호소했다.

송지효는 잠옷 브랜드를 론칭하며 CEO가 된 사실을 공개했다. "지효가 이번에 새로운 브랜드를 냈는데 와이프만 챙겨주고 난 안 챙겨주더라"며 서운함을 토로한 하하에게 송지효는 "남자 거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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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의 새 사업 소식에 김종국은 "진짜 궁금해서 묻는데, 잠옷을 왜 사는 거냐. 따로 잠옷을 사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하하는 "집에서 활동복도 되고, 잘 때 몸에 감긴다"고 장점을 말했다.

하지만, 김종국은 "헌 옷을 보통 잠옷으로 입는 거 아니냐. 잠옷을 따로 구입하는 건 좀 이상하다"면서 이해하지 못했다.

이제 막 잠옷 사업을 시작한 송지효를 디스하는 듯한 발언에 유재석은 "적당히 하라"며 폭발했고, 지석진 또한 "동생이 동생이 잠옷 사업하는데 그런 말을 하냐"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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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브리뉴'를 전혀 모른다는 지예은은 "제가 가는 길에 곧 MZ다"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에 하하는 "자빠져있지마. 너 땡이다"라고 심술을 부렸지만, 지예은은 MZ대표답게 "오케이"라고 쿨하게 받아들여 웃음을 자아냈다.

첫 골목대장에 선발된 하하에게 유재석은 "하대장은 하남자다"라는 이행시를 선물했다. 지석진이 빈틈을 이용하기 위해 "하대장은 하리우드에 진출해야 한다"고 아부성 이행시를 지었지만, 둘 다 탈락했다.

하하는 카메라 맨으로 변신한 지석진에게 "카메라 들고 골목 두 바퀴 뛰고 오라"며 권력을 휘둘렀다. 지석진과 함께 나간 유재석은 빵집에서 빵을 사 먹고, 카페 가서 커피까지 사 마시며 골목대장을 배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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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에게 발각된 후 하라인(하하 김종국 양세찬)과 지라인(지석진 유재석 지예은 송지효)로 나뉘어 갈등을 빚었다.

지석진의 왼팔을 자처한 유재석은 "30년 넘은 관계"라고 자랑하며 "유부" 크로스를 외쳤다. 또 지예은과는 "충주 지씨" 라인을 구축한 가운데 송지효가 "마이클"을 "조던"으로 이어받아 실패해 웃음을 안겼다.

골목대장이 된 지석진은 지라인을 배신하고 빚을 갚아주겠다는 하하와 양세찬을 선택했으나, 장난감 돈 100억원과 1천원이 들어있는 봉투를 보고 분노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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