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가 부산국제영화제를 뜨겁게 달궜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On Screen)’ 섹션에 공식 초청된 ‘좋거나 나쁜 동재’가 GV, 오픈토크, 티빙 팝업 특별 영상까지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며 공식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장르물의 한 획을 그은 <비밀의 숲> 스핀오프 <좋거나 나쁜 동재>는 스폰 검사라는 과거에서 벗어나 현재로 인정받고 싶은 검사 ‘서동재’(이준혁 분)의 화끈한 생존기를 그린다. 지옥에서 살아 돌아온 서동재, 잊고 싶은 과오를 들춰내는 이홍건설 대표 ‘남완성’(박성웅 분)의 물러섬 없는 진흙탕 싸움이 짜릿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
GV 상영 예매 시작 3분 만에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한 <좋거나 나쁜 동재>. 3일(목), 부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에서 열린 첫 상영과 GV에는 박건호 감독과 이수연 크리에이터, 이준혁·박성웅 배우가 참석해 관객들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먼저 이수연 크리에이터는 “드라마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오게 될 줄 몰랐다.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다 같이 노력해 주시고 만들어 주신 모든 분들, 기다려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스핀오프로 돌아오게 된 소감을 밝혔다. 박건호 감독은 “국내에서는 흔하게 접하기 힘든 스핀오프다. 그만큼 ‘느그 동재’, ‘우리 동재’로 불리며 ‘서동재’라는 캐릭터를 시청자분들이 많이 사랑해 주셔서 스핀오프까지 탄생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수연 작가님과 동재를 연기해 준 이준혁 배우님이 훌륭하고 탄탄하게 만들어 주셔서 좋은 작품이 나왔다”라고 기획 배경과 함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비밀의 숲> 시리즈를 거치며 동재에 대해 안 보여준 것이 무엇일지 고민했다. 주인공이란 늘 멋있기 마련인데 때 묻기도 한 캐릭터를 가지고 블랙 코미디 느낌을 살리려고 했다. 동재의 생존기, 그가 어떻게 살아남아 가는지 관심 가져달라”라며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스핀오프의 주인공으로 돌아온 ‘서동재 검사’ 이준혁은 캐릭터의 연속성을 살리기 위해 신경 쓴 부분이 있냐는 관객의 질문에 “동재가 조금 더 확장되면서, 배우 개인으로서 전 작품들의 캐릭터를 통해 겪어온 경험을 동재한테도 어느정도 담아보려 했다. 과거의 것들이 발목 잡힘으로써 남완성과 같은 더욱 강한 상대들이 많이 접근해 오는데, 박성웅 선배님과 대사를 주고받을 때도 그렇고 동재 자체에도 그간의 경험이 베어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서동재와 팽팽한 맞대결을 펼칠 ‘남완성’ 역을 맡은 배우 박성웅은 “남완성은 아들을 가진 부성애가 있는 캐릭터다”라면서 “극중에서 계속 나쁘게만 몰아치지 않고, 아들과 얽힌 약점을 잡혀 감정이 왔다갔다하는 장면들이 있다. 그런 것들을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을 많이 하며 준비했다”라며 캐릭터 구축을 위한 노력을 전했다.
이어 이준혁, 박성웅 배우는 ‘티빙 하이라이트 인 부산 팝업’을 찾아 작품 속 ‘동재’의 검사실 테마로 꾸민 존을 방문해 팬들을 위한 특별한 영상을 남겼다. 티빙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4일(금) 오후 7시 30분에는 2차 GV 상영을 통해 또 한 번 관객들을 만나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5일(토) 오후 4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진행된 오픈토크에서도 수많은 관객들과의 만남을 이어나갔다. 촬영 현장부터 제작진과 배우들의 좋았던 분위기가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오픈토크까지 이어지며 완벽한 팀워크를 보여줬다. 야외극장을 가득 채운 관람객들에게 이준혁 배우는 “동재를 마음껏 조롱하고 비판하며 작품을 즐겨달라”, 박성웅 배우는 “동재는 절대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이고 너무 귀엽다”며 ‘동재’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여기에 이수연 크리에이터도 “이준혁 배우의 잘생긴 외모 덕분에 ‘동재’를 죽일 수가 없었다”는 위트있는 답변으로 현장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마지막으로 박건호 감독은 “동재의 시각으로 극을 따라가면 더욱 재미있게 작품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기대를 더했다. <좋거나 나쁜 동재> 팀은 GV부터 오픈토크, 티빙 팝업 방문까지 부산에서의 공식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좋거나 나쁜 동재’는 오는 10일 티빙에서 첫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On Screen)’ 섹션에 공식 초청된 ‘좋거나 나쁜 동재’가 GV, 오픈토크, 티빙 팝업 특별 영상까지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며 공식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장르물의 한 획을 그은 <비밀의 숲> 스핀오프 <좋거나 나쁜 동재>는 스폰 검사라는 과거에서 벗어나 현재로 인정받고 싶은 검사 ‘서동재’(이준혁 분)의 화끈한 생존기를 그린다. 지옥에서 살아 돌아온 서동재, 잊고 싶은 과오를 들춰내는 이홍건설 대표 ‘남완성’(박성웅 분)의 물러섬 없는 진흙탕 싸움이 짜릿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
GV 상영 예매 시작 3분 만에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한 <좋거나 나쁜 동재>. 3일(목), 부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에서 열린 첫 상영과 GV에는 박건호 감독과 이수연 크리에이터, 이준혁·박성웅 배우가 참석해 관객들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먼저 이수연 크리에이터는 “드라마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오게 될 줄 몰랐다.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다 같이 노력해 주시고 만들어 주신 모든 분들, 기다려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스핀오프로 돌아오게 된 소감을 밝혔다. 박건호 감독은 “국내에서는 흔하게 접하기 힘든 스핀오프다. 그만큼 ‘느그 동재’, ‘우리 동재’로 불리며 ‘서동재’라는 캐릭터를 시청자분들이 많이 사랑해 주셔서 스핀오프까지 탄생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수연 작가님과 동재를 연기해 준 이준혁 배우님이 훌륭하고 탄탄하게 만들어 주셔서 좋은 작품이 나왔다”라고 기획 배경과 함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비밀의 숲> 시리즈를 거치며 동재에 대해 안 보여준 것이 무엇일지 고민했다. 주인공이란 늘 멋있기 마련인데 때 묻기도 한 캐릭터를 가지고 블랙 코미디 느낌을 살리려고 했다. 동재의 생존기, 그가 어떻게 살아남아 가는지 관심 가져달라”라며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스핀오프의 주인공으로 돌아온 ‘서동재 검사’ 이준혁은 캐릭터의 연속성을 살리기 위해 신경 쓴 부분이 있냐는 관객의 질문에 “동재가 조금 더 확장되면서, 배우 개인으로서 전 작품들의 캐릭터를 통해 겪어온 경험을 동재한테도 어느정도 담아보려 했다. 과거의 것들이 발목 잡힘으로써 남완성과 같은 더욱 강한 상대들이 많이 접근해 오는데, 박성웅 선배님과 대사를 주고받을 때도 그렇고 동재 자체에도 그간의 경험이 베어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서동재와 팽팽한 맞대결을 펼칠 ‘남완성’ 역을 맡은 배우 박성웅은 “남완성은 아들을 가진 부성애가 있는 캐릭터다”라면서 “극중에서 계속 나쁘게만 몰아치지 않고, 아들과 얽힌 약점을 잡혀 감정이 왔다갔다하는 장면들이 있다. 그런 것들을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을 많이 하며 준비했다”라며 캐릭터 구축을 위한 노력을 전했다.
이어 이준혁, 박성웅 배우는 ‘티빙 하이라이트 인 부산 팝업’을 찾아 작품 속 ‘동재’의 검사실 테마로 꾸민 존을 방문해 팬들을 위한 특별한 영상을 남겼다. 티빙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4일(금) 오후 7시 30분에는 2차 GV 상영을 통해 또 한 번 관객들을 만나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5일(토) 오후 4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진행된 오픈토크에서도 수많은 관객들과의 만남을 이어나갔다. 촬영 현장부터 제작진과 배우들의 좋았던 분위기가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오픈토크까지 이어지며 완벽한 팀워크를 보여줬다. 야외극장을 가득 채운 관람객들에게 이준혁 배우는 “동재를 마음껏 조롱하고 비판하며 작품을 즐겨달라”, 박성웅 배우는 “동재는 절대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이고 너무 귀엽다”며 ‘동재’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여기에 이수연 크리에이터도 “이준혁 배우의 잘생긴 외모 덕분에 ‘동재’를 죽일 수가 없었다”는 위트있는 답변으로 현장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마지막으로 박건호 감독은 “동재의 시각으로 극을 따라가면 더욱 재미있게 작품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기대를 더했다. <좋거나 나쁜 동재> 팀은 GV부터 오픈토크, 티빙 팝업 방문까지 부산에서의 공식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좋거나 나쁜 동재’는 오는 10일 티빙에서 첫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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