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민아가 김영대와의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2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배우 신민아와 만나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손해 보기 싫어서'는 손해 보기 싫어서 결혼식을 올린 여자 손해영(신민아 분)과 피해 주기 싫어서 신랑이 된 남자 김지욱(김영대 분)의 손익 제로 로맨스 드라마다. 신민아는 언제, 어디서나 어떤 상황에서든지 손해 보기 싫어하는 손해영 역을 맡았다.
이날 신민아는 실제로 띠동갑의 나이 차이가 나는 상대 배우 김영대와의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신민아는 "(나이 차가) 부담이라기 보다 해영이 캐릭터도 당차고 터프한 면이 있는데 지욱이는 알바생인데 손님이라고 하지 않나. 로코를 하면 주인공끼리 친해지고 하는게 대부분일텐데 여기는 항상 선을 끝까지 유지해야 한다"며 "극 중에서도 연상 연하고 하는 게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 긴장감과 존중이 낯설기는 했는데 도움이 됐던 것 같다. 많은 연상녀들이 좋아하지 않을까"라고 웃어보였다. 이어 신민아는 "(김영대와) 극 중에서 연상연하 커플이기도 하고 실제로 나이차이가 나기도 해서 낯설었던 건 사실"이라면서도 "캐릭터 상 커플간의 존중과 선이 있는데 신선하고 좋았다. 김영대도 열심히 하고 지욱이를 잘 표현해준 것 같아서 어울렸던 것 같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신민아는 "우리 커플의 케미스트리를 생각보다 많이 좋아해주시더라. 쉬운 멜로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가짜 결혼으로 시작해서 사랑 이야기로 푸는 게 일반적인 위로와는 다르지 않나. 초반에 커플 케미를 많이 좋아해주셔서 많이 힘이 됐고 해영이 캐릭터 욕설하는 부분을 생각보다 많이 재밌어 해주셔서 신경쓴 만큼 반응이 오니까 재밌었던 것 같다"고 얘기했다.
또한 '갯마을 차차차'에 이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게 된 배우 이상이에 대해서는 "한번 만났던 배우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리며 "같이 하면서 힘을 많이 받았던 배우라 좋았고, '갯마을 차차차'에서는 삼각관계였지만 여기서는 사장 역할이지 않았나. 전 작품이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로 몰입했던 것 같아서 재밌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2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배우 신민아와 만나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손해 보기 싫어서'는 손해 보기 싫어서 결혼식을 올린 여자 손해영(신민아 분)과 피해 주기 싫어서 신랑이 된 남자 김지욱(김영대 분)의 손익 제로 로맨스 드라마다. 신민아는 언제, 어디서나 어떤 상황에서든지 손해 보기 싫어하는 손해영 역을 맡았다.
이날 신민아는 실제로 띠동갑의 나이 차이가 나는 상대 배우 김영대와의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신민아는 "(나이 차가) 부담이라기 보다 해영이 캐릭터도 당차고 터프한 면이 있는데 지욱이는 알바생인데 손님이라고 하지 않나. 로코를 하면 주인공끼리 친해지고 하는게 대부분일텐데 여기는 항상 선을 끝까지 유지해야 한다"며 "극 중에서도 연상 연하고 하는 게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 긴장감과 존중이 낯설기는 했는데 도움이 됐던 것 같다. 많은 연상녀들이 좋아하지 않을까"라고 웃어보였다. 이어 신민아는 "(김영대와) 극 중에서 연상연하 커플이기도 하고 실제로 나이차이가 나기도 해서 낯설었던 건 사실"이라면서도 "캐릭터 상 커플간의 존중과 선이 있는데 신선하고 좋았다. 김영대도 열심히 하고 지욱이를 잘 표현해준 것 같아서 어울렸던 것 같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신민아는 "우리 커플의 케미스트리를 생각보다 많이 좋아해주시더라. 쉬운 멜로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가짜 결혼으로 시작해서 사랑 이야기로 푸는 게 일반적인 위로와는 다르지 않나. 초반에 커플 케미를 많이 좋아해주셔서 많이 힘이 됐고 해영이 캐릭터 욕설하는 부분을 생각보다 많이 재밌어 해주셔서 신경쓴 만큼 반응이 오니까 재밌었던 것 같다"고 얘기했다.
또한 '갯마을 차차차'에 이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게 된 배우 이상이에 대해서는 "한번 만났던 배우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리며 "같이 하면서 힘을 많이 받았던 배우라 좋았고, '갯마을 차차차'에서는 삼각관계였지만 여기서는 사장 역할이지 않았나. 전 작품이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로 몰입했던 것 같아서 재밌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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