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최강 몬스터즈는 ‘시즌1 최강의 적’ 동의대와 재회한 가운데 김성근 감독이 코로나 19로 병원에 입원하게 됐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접한다. 결국 장 단장은 이광길, 이택근 코치에 캡틴 박용택, 투수조장 송승준을 따로 불러 긴급 회의를 소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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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송승준은 사색이 되어 “왜 생명을 단축시키는 일을 시키느냐”고 부담감을 드러낸다. 그가 맡게 된 중책은 무엇일지, 그리고 동의대를 상대한 선발 투수로 누가 낙점되었을지 호기심이 커진다.

대망의 100회를 맞은 ‘최강야구’는 2022년 4월 14명으로 창단, 고교 14팀, 대학 12팀, 독립리그 3팀, 대표팀 3팀, 프로 5팀 등 총 37팀과 경기를 펼쳤다. 드라마 같은 명승부를 수없이 만들어 낸 ‘최강 몬스터즈’는 올 시즌 단국대전을 시작으로 인하대전에 이르기까지 10연승을 이뤄내는가 하면 스테이지 스윕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야구 팬들의 월요일을 책임지고 있는 ‘최강야구’가 감독 부재라는 초유의 상황 속에서 다시 만난 동의대를 꺾고 승리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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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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