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작품에서 성소수자 역할을 맡은 배우 노상현의 화보가 눈길을 끌었다.
30일 공개된 화보는 개봉을 앞둔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에서 제목의 뉘앙스만 따와 '도시 새벽의 멜랑콜리'를 표현한다는 기획에서 출발했다.
노상현은 새벽을 연상케 하는 어두운 공간들 속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촬영 콘셉트와 의상에 대한 깊은 이해로 매 착장 순식간에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노상현 배우의 면모에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이 끊이질 않았다는 후문이다. 인터뷰에서도 노상현 특유의 매력을 엿볼 수 있다. 과거에 괜히 유명 모델이었던 게 아니었다며 스태프들이 감탄했다는 말에 그는 "모델 시절의 경험은 나에게 아주 소중하고 재미있었던 추억이다. 이제는 화보 촬영이라는 작업의 의미가 내 안에서 달라진 부분도 있다. 좀 더 자유롭게 즐기면서 할 수 있게 됐고, 그렇게 새로운 시도를 해보면서 내 안에서 나도 몰랐던 새로운 페르소나를 발견하게 되기도 한다"며 감회를 밝혔다. 그는 '대도시의 사랑법'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기도 했다. 미리 편집본을 봤다는 노상현은 "시나리오에서 끌렸던 그 분위기, 굉장히 재미있으면서도 뭔가 곰곰이 생각하게 하는 여운, 너무 가볍지도 너무 무겁지도 않게 전달하는 메시지의 심지, 그런 것들이 잘 담겼더라"며 "나이나 성별을 불문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을 만한 매력적인 작품"이라 소개했다.
노상현 배우와 김고은 배우가 함께 한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은 박상영 작가의 동명 소설집 속 단편을 기반으로 한 영화로, 10월 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노상현 배우의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에스콰이어' 2024년 10월호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스콰이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노상현이 직접 시들을 읽어주는 '시 읽어주는 남자' 콘텐츠도 만날 수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30일 공개된 화보는 개봉을 앞둔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에서 제목의 뉘앙스만 따와 '도시 새벽의 멜랑콜리'를 표현한다는 기획에서 출발했다.
노상현은 새벽을 연상케 하는 어두운 공간들 속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촬영 콘셉트와 의상에 대한 깊은 이해로 매 착장 순식간에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노상현 배우의 면모에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이 끊이질 않았다는 후문이다. 인터뷰에서도 노상현 특유의 매력을 엿볼 수 있다. 과거에 괜히 유명 모델이었던 게 아니었다며 스태프들이 감탄했다는 말에 그는 "모델 시절의 경험은 나에게 아주 소중하고 재미있었던 추억이다. 이제는 화보 촬영이라는 작업의 의미가 내 안에서 달라진 부분도 있다. 좀 더 자유롭게 즐기면서 할 수 있게 됐고, 그렇게 새로운 시도를 해보면서 내 안에서 나도 몰랐던 새로운 페르소나를 발견하게 되기도 한다"며 감회를 밝혔다. 그는 '대도시의 사랑법'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기도 했다. 미리 편집본을 봤다는 노상현은 "시나리오에서 끌렸던 그 분위기, 굉장히 재미있으면서도 뭔가 곰곰이 생각하게 하는 여운, 너무 가볍지도 너무 무겁지도 않게 전달하는 메시지의 심지, 그런 것들이 잘 담겼더라"며 "나이나 성별을 불문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을 만한 매력적인 작품"이라 소개했다.
노상현 배우와 김고은 배우가 함께 한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은 박상영 작가의 동명 소설집 속 단편을 기반으로 한 영화로, 10월 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노상현 배우의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에스콰이어' 2024년 10월호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스콰이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노상현이 직접 시들을 읽어주는 '시 읽어주는 남자' 콘텐츠도 만날 수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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