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 손담비는 34도의 폭염에 엄마의 손에 이끌려 강제 산행에 나섰다. 손담비 엄마 이인숙은 "결혼하고 2년이 돼도 임신이 안되니까 여러 가지로 고생을 많이 해서 호랑이 기운이 세다고 해서 호랑이 기 받아서 임신이 빨리 되라고. 해볼 거 다 해보면 안 되겠냐 싶어서 왔다"고 임신 기원 투어를 준비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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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에서 손담비 엄마도 "힘은 들었는데 억지로 데려갔는데 힘들다고 하면 딸이 실망하잖아요. 힘든데 왜 올라가냐고. 그런 말 듣기 싫어서 안 힘든 척했다"고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인터뷰에서 손담비 엄마 이인숙은 "임신하고 2~3개월 뒤에 알았다. 남편과 사건이 있었다. 담비 아빠하고 갈등이 있다 보니까. 임신이 안 됐으면 이혼했을 것 같다. 그런데 운명이
"라며 남편과의 불화로 이혼까지 결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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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가 아팠던 이유에 대해 손담비 엄마는 "(남편과의 갈등으로) 태교도 저는 할 수가 없었고, (태교의 중요성을) 임신했을 때는 몰랐다. 출산 후 4개월 동안 딸이 아무것도 못 먹었던 게 제 책임이 크다는 것을 느낀다"고 얘기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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