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TV조선
사진제공=TV조선
배우 오윤아가 노성준을 최종 커플로 선택하지 않았다.

지난 2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이하 '여배우의 사생활')에서는 썸남들과 마지막 데이트에 나선 예지원, 오윤아, 이수경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오윤아는 노성준과 마지막 데이트에 나섰다. 이때 노성준에게 결혼정보회사에서 전화가 걸려 왔고, 전화를 끊은 노성준은 “진짜 OMG다. 1년 전에 왔었는데”라며 당황했다.

이후 식당을 찾은 두 사람은 서로의 나이를 공개했다. 노성준은 오윤아보다 1살 연하였지만 만나이로는 동갑이었다. 오윤아는 결혼정보회사 이야기를 꺼내며 "그런 곳에서 어떻게 연락이 오냐. 정보 넣은 것 아니냐"고 추궁했고, 노성준은 "저도 모르겠다. 정보를 넣은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오윤아가 집요하게 묻자 노성준은 “몰라요”라며 피했다.
[종합] '43세 싱글맘' 오윤아, 재혼은 무리였나…♥노성준과 이별 "연애 준비 안 되어 있어" ('사생활')
카페로 자리를 옮긴 오윤아는 "성준 씨 방송 후에 인기 많아질 것 같다. 대시 많이 받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너무 저를 신붓감 고르듯이 생각을 하시는 게 부담이 좀 된다"고 털어놨다.

오윤아는 최종 선택에서 "제가 가까이하기 어려운 분이다. 연애는 상대방도 시간이 필요하지 않나. 짧은 시간에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셨지만, 저는 준비가 안 되어 있어서 어려웠다"며 "그냥 성준 씨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다"고 고백했다.

최종 커플 탄생이 불발된 노성준은 "주어진 시간이 너무 짧았다. 저도 사회에 나가서 천천히 좀 더 알아가 보고 싶다"고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