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라원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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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나라가 '동안 외모'에 대해 망언했다.

23일 장나라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관광플라자 라운지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굿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 분)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 분)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 최유나 이혼전문변호사가 직접 집필을 맡아 현실감을 더했다. 극중 장나라는 17년 차 베테랑 이혼전문변호사이자, 모든 일에 완벽함을 추구하는 차은경 역을 맡아 열연했다.

올해 만 나이 43세인 장나라는 '동안' 수식어에 대해 "기자님들이 좋은 수식어를 하나 붙여주고 싶은데 딱히 쓸 수식어가 없어서 쓰는 것 같다. 생각해보면 내가 뭐가 없더라. 임팩트 있는 연기를 한 작품이 없어서 뭔가가 생겨야겠다고 생각한 때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에는 어려보이는 분들이 많아서 나를 딱 집어서 동안이라기에는 다소 어렵지 않을까. 적당히 나이 먹고 잘 흘러간 것 같다. 이제는 내 나이로 연기하기 좋은 얼굴이 되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동안이라 해주는 건 너무 감사하다. 보통 웃으면서 어려보인다고 이야기 해주니까. 의도가 좋은 거지 않나. 어릴 때는 오히려 동안 얼굴이 제약이 됐는데, 지금은 개인적인 삶으로도 너무 좋다"고 만족해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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