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쿠팡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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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진이 쿠팡플레이 시리즈 ‘새벽 2시의 신데렐라’에서 열연을 펼쳤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새벽 2시의 신데렐라’(연출 서민정·배희영, 극본 오은지, 크리에이터 박준화, 제작 이매지너스·스튜디오알짜)는 나만 바라보는 완벽한 연하 재벌남 ‘주원’(문상민 분)과 헤어지려는 극 현실주의 능력녀 ‘윤서’(신현빈 분)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다. 매주 실속 있는 로맨스로 안방극장에 설렘을 불어넣고 있는 가운데, 박소진의 열연이 돋보인다.

먼저 박소진은 능력치 200%의 백화점 전무 역으로 재벌 3세의 현실 라이프를 완벽히 소화해 극에 활력을 가져왔다. 호화로운 스타일링과 당당한 애티튜드로 재벌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이룬 것. 박소진은 지난 드라마 ‘보라! 데보라’와 ‘이로운 사기’에서도 전문직 캐릭터를 잘 표현해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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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춘 윤박과의 ‘설렘 시너지’ 또한 화제의 중심에 섰다. 박소진이 연기하는 이미진은 기업 간 정략결혼에 응할 만큼 계산적이고, 사랑보다는 일을 우선시하는 냉정한 인물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남편을 향한 마음이 생겨나고 점차 커져가면서, 그를 마주칠 때 눈을 피하거나 자리를 슬쩍 피하는 등 설레는 감정을 서서히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에 박소진은 캐릭터가 갑작스레 겪는 사랑의 파동을 귀엽게 표현했다.

한편, 쿠팡플레이 시리즈 ‘새벽 2시의 신데렐라’ 9, 10회는 쿠팡플레이에서 이번 주 토, 일 밤 9시에 각각 공개된다. 쿠팡플레이 공개 이후 9시 20분부터 채널A에서도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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