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이정현은 임신 20주 정기검진을 받기 위해 산부인과를 찾았다. 검진 전 측정한 그의 체중이 46.8kg으로 밝혀지며 놀라게 했다.
너무 말랐다는 걱정에 이정현은 "입덧을 너무 심하게 해서 3kg 쪘다가 4kg 빠졌다. 너무 토를 하니까 먹을 수가 없더라"고 설명했다.



'고위험 산모군'에 속하는 이정현은 아이의 건강상태를 우려했다. 의사는 현재 주수에 맞게 잘 크고 있다고 말하며 "엄마 건강을 잘 신경 써야 한다. 5~6kg 증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시각, 서아는 크레용팝의 '빠빠빠'를 들으며 아이돌美를 발산했다. 남편은 "서아 누구딸 엄마 딸, 엄마 아빠딸? 엄마 아빠 누가 더 좋아?"라고 애정을 강요해 폭소케 했다. 서아는 아직 동생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비법은 장어 5마리와 참기름 한 병 통째로 넣고 2시간 동안 저어주며 정성을 다해 끓이는 것. 아버지로부터 레시피를 전수받은 남편은 "손이 많이 가네요?"라며 놀라워했다. 레시피 전수 후 시아버지는 "실패작이 훤하다. 나를 원망하지 말라"고 메시지를 보내 웃음을 안겼다.


삼촌 결혼에 화동으로 나선 서아를 보며 이정현은 "서아가 우리보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서 결혼하면 슬플 것 같다"고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남편은 "옆에 내가 있는데 머가 걱정이야. 나랑 둘이 살면 된다"라고 위로하며 연하남의 매력을 발산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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