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S '다시갈지도'
사진=채널S '다시갈지도'
가수 겸 배우 김동준이 화제의 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을 위해 감행했던 삭발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공개한다.

'2024 케이블TV방송대상'에서 PP 문화예술부문 작품상을 수상하며 원탑 여행 예능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한 채널S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다시갈지도’가 오늘(12일) 저녁 9시 20분에 125회를 방송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당장 떠나기 좋은 청춘 여행지’ 특집으로, 김신영이 여행 크리에이터 레리꼬와 ‘얇은 지갑으로 떠나자! 인도 자이푸르’를, 이석훈이 조갬과 ‘MZ들의 버킷리스트 라오스 루앙 프라방’을, ‘큰별쌤’ 최태성이 희재와 ‘하늘 위 스릴 끝판왕 리투아니아’를 주제로 패키지여행 배틀을 벌이며, 승부를 가릴 여행 친구로는 가수 겸 배우 김동준이 함께 한다.
이날 김동준은 라오스 루앙 프라방의 한 체험에 유독 반가움을 드러내는데,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스님과의 탁발 공양 체험. 김동준은 “’고려 거란 전쟁’ 촬영 당시 직접 삭발까지 했다. 그래서 스님 분들 보면 반갑다”라며 연기에 진심이었던 당시를 회상한다.

김동준은 “1년 동안 촬영을 하다 보니 멀리 떠나고 싶었다. 그래서 라스베이거스 여행을 갔다”라며 드라마의 진한 여운을 언급한다. 이때 김신영이 김동준의 삭발 비주얼을 '찐친' 이석훈에게 빗대어보며 웃음을 자아낸다. 김동준과 이석훈을 오가며 심상치 않은 눈빛을 보이던 김신영은 "석훈 씨는 (삭발) 안되겠네. 이발하지마"라며 '유죄인간 비주얼' 단속에 나서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든다는 후문이다.

한편 라오스 루앙 프라방은 MZ들의 버킷리스트 여행지 답게, 청춘들의 ‘낭만 추구미’를 자극하는 힙한 명소들부터 '도전 정신'을 자극하는 핫 플레이스의 향연으로 스튜디오를 매료시킨다. 이중 김동준은 나무 위에서 맨몸 다이빙을 즐길 수 있는 천연 워터파크의 등장에 “진짜 청춘답다”라며 감탄사를 내뱉는다고. 또한 라오스 소수민족 ‘몽족’의 야시장이 이색적인 분위기로 눈길을 끄는 가운데, ‘수공예품 마니아’ 김신영을 휘둥그레지게 만든 역대급 수공예 장터가 펼쳐져 놀라움을 자아낸다는 전언이다.

이처럼 김동준의 ‘연기 감수성’을 자극한 탁발 공양 체험부터, 김신영을 사로잡은 역대급 수공예 장터에 이르기까지 청춘 저격 라오스 여행지가 랜선 너머로 생생하게 펼칠 '다시갈지도' 본 방송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누워서 즐기는 랜선 세계 여행 채널S ‘다시갈지도’ 125회는 오늘(12일) 저녁 9시 20분에 방송된다. 채널S는 SK브로드밴드 Btv에서는 1번, KT 지니TV에서는 44번, LG U+TV에서는 61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시청자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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