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한 차로 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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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생 배우 유승호가 결혼한 친구를 보고 부러운 감정이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 에는 "잘생긴 유승호랑 한 차로 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은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에 출연하는 유승호가 게스트로 나와 송은이와 여러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사진=유튜브 '한 차로 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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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매니저를 제외하고 누구와 가장 통화를 자주 하냐는 물음에 유승호는 곰곰이 생각하다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친구가 많이 없는 편이다. 친구들도 다 사회 생활하느라 바쁘고 한 명은 결혼해서 3주 전에 출산했다"고 덧붙였다. 유승호는 "친구도 나도 서로 바빠서 잘 못 본다"고 이야기했다.
사진=유튜브 '한 차로 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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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이는 친구가 아기를 낳았다는 소식을 들으면 어떠냐고 물었다. 유승호는 "나보다 되게 어른인 것 같다"고 답했다. 송은이는 "'나도 빨리 결혼해야 하는데'라는 생각은 안 드냐"고 되물었다.
사진=유튜브 '한 차로 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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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는 "그런 마음도 든다. 나랑 같이 군 생활을 한 친구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나랑 실없는 소리 많이 하고 웃고 그렇게 지냈던 친구인데, 결혼하고 아이가 생기는 걸 보면 되게 어른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동시에 "나도 이젠 고민 정도는 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그는 "가족이라는 큰 울타리가 생겼다는 느낌도 되게 부럽고 좋아 보인다"고 고백했다. 송은이는 "승호가 결혼을 생각할 나이가 됐다"며 웃으면서 신기해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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