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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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현이 '손해 보기 싫어서'를 통해 팔색조 매력을 보여준다.

오는 26일(월) 저녁 8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는 손해 보기 싫어서 결혼식을 올린 여자 '손해영(신민아 분)'과 피해 주기 싫어서 가짜 신랑이 된 남자 '김지욱(김영대 분)'의 손익 제로 로맨스다. 코믹과 로맨스를 넘나드는 제작진 '술꾼도시여자들 시즌1', '힘쎈여자 강남순'의 김정식 감독과 '그녀의 사생활' 김혜영 작가가 의기투합해 올 하반기 색다른 설렘을 전할 이색적인 로맨틱 코미디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앞서 신민아와 김영대, 이상이의 스틸이 순차적으로 공개돼 드라마 팬들의 관심이 나날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2일(오늘) 한지현(남자연 역)의 첫 스틸이 베일을 벗으며 주연 4인방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했다.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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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한지현은 사랑을 글로만 하는 모태솔로 19금 유명 웹소설 작가 '남자연' 역으로 분한다. 소설가 자연의 활동명은 '연보라'로, 아슬한 이중생활을 이어가던 중 본의 아니게 해영의 상사 복규현(이상이 분)과 얽히고설킨다. 또한 자연은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사이인 해영과 한집에서 동고동락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할 전망이다.

한지현은 딱 맞는 옷을 입은 듯 남자연 캐릭터에 완연히 녹아든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낸다. 귀엽고 상큼한 단발머리로 외적 변신을 준 그녀는 여유 가득한 미소로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하고 있다. 밝고 쾌활한 성격을 지닌 자연의 당찬 매력이 스틸만으로 고스란히 느껴진다.

자연은 동거인 해영과 훈훈한 찐자매 케미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마치 한 편의 소설 속 주인공이 된 것 같은 규현과의 간질간질한 로맨스로 대리 설렘을 전할 예정이다. 남에게 짐이 되기 싫은 본캐(본 캐릭터) 남자연과 유명 웹소설 작가 ‘부캐(부 캐릭터)’ 연보라 사이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1인 2역에 도전한 한지현의 활약에 기대감이 치솟는다.

'손해 보기 싫어서'는 오는 26일(월) 저녁 8시 50분 ‘우연일까?’ 후속으로 tvN에서 첫 방송 되며 TVING에서도 동시에 VOD로 서비스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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