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이결’은 지난 1~2월 5부작 파일럿으로 방송돼 최고 시청률 5.3%(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한 가상 이혼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파일럿 5부작 끝에 정규 편성을 확정, 약 6개월간의 재정비를 거쳐 ‘다시 찾아온 부부’ 이혜정-고민환, 정대세-명서현에 이어 ‘새로 찾아온 부부’ 최준석-어효인, 로버트 할리-명현숙이 ‘가상 이혼’ 및 솔루션 과정에 참여한다.

제작진은 “파일럿 당시 보내주신 시청자들의 애정 어린 의견을 수렴, 보완해 더욱 깊어진 부부의 진짜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도록 준비해 왔다. ‘공감 MC’인 김용만, 오윤아와, 이혼 전문 변호사 양소영-노종언 변호사, 그리고 김병후 정신과 전문의 등이 ‘가상 이혼’ 부부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면서 다양한 부부 담론을 끌어낼 것이다. 네 쌍의 부부들이 용기 내 들려줄 ‘가상 이혼’ 이야기에 애정 어린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미국 변호사 출신 할리는 1997년 귀화한 1세대 방송인이다. 1988년 한국인 아내와 결혼한 후 슬하에 세 아들을 뒀다.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은 오는 8월 18일 오후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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