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블락비 멤버들끼리 연애 상황을 다 공유하냐'는 질문에 피오는 "공유하지 않지만, 다 안다. 특히 우리 둘은 150% 알고 있다"고 밝혔다. 토크 중간에도 "내가 다 말해?"라며 으름장을 놔 지코를 긴장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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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의 말이 맞고, 무서웠지만 존댓말로 계속 불만을 토로했다는 피오. 이에 지코는 "피오가 춤은 아쉬웠는데 팬들 반응이 좋아서 얄미웠다. 옷도 잘 입으니까 단장하는 거 보면 얄밉더라"고 당시 속내를 드러냈다.
아무리 지코와 싸워도 피오는 후렴 파트, 킬링 파트를 담당했다고. 둘이 대판 싸워 파트가 늘어날까 기대했던 멤버들은 "쟤 왜 파트가 많은 거야"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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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는 블락비 활동에 대해 "너무 소중한 추억"이라고 표현하며 "스트레스받고, 공허함을 느낄 때, 그 시절을 생각하면 웃긴다. 영구적으로 가져갈 수 있는 행복한 회로가 될 수 있다는 게 너무 좋다"고 소중함을 드러냈다.
매번 음악과 결과로 기대를 받는 지코는 부담감에 대해 "부담감이 오히려 스스로의 원동력이다. 그렇지 않으면 스스로 게을러지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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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피오는 입대 후 훈련소에서 있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샤워실에 갔더니 나체의 피오를 보기 위해 사람이 몰려 다친 사람도 발생했다는 것. 결국 소대장까지 등판해 나체로 엎드려 뻗쳐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즐거워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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