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엔하이픈/사진제공=빌리프랩](https://img.hankyung.com/photo/202407/BF.37314945.1.jpg)
11일 엔하이픈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엔하이픈 정규 2집 'ROMANCE : UNTOLD'(로맨스 : 언톨드)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그룹 엔하이픈 니키/사진제공=빌리프랩](https://img.hankyung.com/photo/202407/BF.37314948.1.jpg)
제이크는 "이번 앨범 타이틀곡 안무에는 컨셉츄얼함을 덜어내고 귀엽고 활발한 모습을 담아봤다. 연습하는 재미가 있더라. 모두가 따라 하기 쉽다"며 쉬운 챌린지가 가능함을 어필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자리에 오신 기자님들도 집 가시는 길에 도전하시면 어떻겠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니키와 정원이 타이틀곡 'XO (Only If You Say Yes)'의 후렴 부분 안무를 직접 시연하기도 했다.
선우는 "기존 'BLOOD'(블러드) 시리즈에 이어서 새로운 'ROMANCE'(로맨스) 시리즈로 이야기 풀어갈 예정이다"라고 앞으로 이어질 앨범 활동을 예고했다.
![그룹 엔하이픈/사진제공=빌리프랩](https://img.hankyung.com/photo/202407/BF.37314922.1.jpg)
졍원은 "기존과 다른 분위기 앨범이라 결과물도 많이 기존과 다르길 바라서 뮤직비디오를 위해 영화감독 이충현과 팝스타 레이디 가가 스타일리스트인 니꼴라 포미체티와도 협업했다"며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영화감독과 협업하면서 연기에 처음 도전하게 된 데에 대해 희승은 "콘셉트 시네마 촬영하면서 연기 수업을 받으면서 많은 고민을 했다. 연기를 할 때도 말하는 것처럼 해야 한다고 생각해왔다. 배우들께서 감정적 호소력이 짙은 걸 보고 다양한 음악적 영감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성훈은 "이번에 연기를 연습했는데 처음에 무척 어색했다. 연기 수업도 받은 덕에 몰입을 잘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룹 엔하이픈/사진제공=빌리프랩](https://img.hankyung.com/photo/202407/BF.37314915.1.jpg)
그러면서 그는 "처음으로 회사를 통해 수록곡 'Highway1009'(하이웨이1009) 데모를 들려드렸을 때 칭찬을 아끼지 않아 주셨다. '이 곡이 정말 좋다'고 해주셔서 자신감도 많이 느끼고 열심히 할 수 있겠다는 힘도 받았다. 전에 대기실에서 뵈었을 때도 많은 응원을 해주시고 따뜻한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룹 엔하이픈 제이/사진제공=빌리프랩](https://img.hankyung.com/photo/202407/BF.37314919.1.jpg)
그러나 이날 쇼케이스에서 제이는 아픈 기색 없이 퍼포먼스 무대를 소화해내 컴백에 문제없음을 알렸다. 제이는 무릎 부상과 관련해 "모두에게 그렇겠지만 제게도 중요한 컴백이고 매 활동, 매 순간이 중요하다. 우리 팬분들에게도 우리 팀에게도 항상 최선을 다하고 싶은 마음에 치료를 정말 열심히 받았고 많이 좋아졌다"며 "이번 활동에도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문제없는 활동을 만들어갈 생각"이라고 활동 의지를 밝혔다.
'ROMANCE : UNTOLD'는 서로 정반대의 세계에 속한 '너'와 사랑을 나누는 소년의 이야기를 그린다. 멤버 전원이 각각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틀곡 'XO (Only If You Say Yes)'는 빌보드 '핫 100' 상위권에 오른 'golden hour'(골든 아워)를 프로듀싱한 JVKE가 프로듀서로 참여해 곡의 달콤함을 더했다.
엔하이픈 정규 2집 'ROMANCE : UNTOLD'는 오는 12일 오후 1시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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