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라이프매거진 참 좋은 하루’가 외국인 관광객 연 2천만 명 시대를 맞아 세계를 사로잡는 K-컬처에 대해 취재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K-호텔로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을 소개했다.

지난 5일 방송에서 가장 먼저 소개된 곳은 전남 구례군 피아골에 자리잡은 국내 철갑상어 양식장이었다. 지리산 골짜기의 맑은 물과 천혜 환경에서 성장하고 있는 K-철갑상어의 경이로운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리산 철갑상어 양식장을 운영하는 기업은 어업회사법인 섬진강 양식 합자회사(이하 섬진강 양식)로 현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만 캐비아와 철갑상어 어육을 공급하고 있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과 섬진강 양식은 지역경제 활성화 즉 로코노미(로컬+이코노미) 가치 구현을 위해 지난 2021년 초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섬진강 양식이 페어몬트 호텔에 납품 계약이 성사되며 사상 첫 캐비아 생산을 시작했다. 이로써 국내 캐비아 산업에도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마련됐다.

섬진강 양식은 현재 20년 이상 자란 철갑상어의 알만 채취해 캐비아를 생산하고 있어 세계 최고급 캐비아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페어몬트 호텔 레스토랑에서 실제 서비스되고 있는 한국산 프리미엄 캐비아와 철갑상어회의 고급스러운 비주얼도 카메라에 담겼다.

방송 인터뷰에서 김기섭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대표는 “국산 캐비아 산업 발전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섬진강 양식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며 “양질의 국산 캐비아를 내외국인 고객에 소개함으로써 외국이 오리지널이라 인식된 상품을 역으로 해외시장에 소개하는 기회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SBS Biz ‘라이프매거진 참 좋은 하루’는 페어몬트의 배서더 서울의 또 다른 상생 협약처인 경기도 남양주시 소재 도심 양봉장도 소개했다. 이 양봉장이 생산한 자연산 벌꿀은 ‘비우티풀(Bee-utiful) 페어몬트’란 식음 프로모션 아래 커피, 칵테일, 케이크 등의 식재료로 사용되고 있다. 페어몬트는 전 세계에서 꿀벌 생태계 보호를 통한 생물 다양성 보존에 공헌하기 위해 로컬 도심 양봉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미식과 프라이버시의 조화가 인상적인 복합문화공간인 호텔의 식음 공간도 전파를 탔다. 조찬모임, 상견례, 가족연회, 돌잔치 등에 최적화된 ‘갤러리 7’과 나비 문양 테마의 인테리어와 한강 뷰, 여의도 야경이 아름다운 ‘마리포사 & M29’가 우아한 공간미를 드러냈다.

지난 3월 MLB 서울시리즈 개막전 당시 방한한 LA다저스 선수단과 오타니 쇼헤이 부부가 묵은 시그니처 스위트룸의 세련되고 안락한 침실과 거실도 공개됐다. 시그니처 스위트는 지난해 호나우지뉴도 투숙하며 글로벌 축구 팬의 관심을 얻기도 했다. 인기 TV 드라마 ‘팬트하우스’에서 로건 리의 숙소가 된 동명의 최고급 스위트 객실인 펜트하우스도 방송에 나왔다.

더불어 호텔을 설계한 세계적인 건축가 리처드 로저스가 한국 고유의 단청에서 영감을 받아 붉은색 기둥으로 포인트를 준 뒷이야기와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의 2021년 그래미 어워드 공연 무대가 된 호텔 꼭대기층의 헬리패드도 방영됐다.

김기섭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대표는 제작진과의 마지막 인터뷰에서 “최근 세계 최고 권위의 호텔 서비스 암행점검인 LQA 평가에서 국내 톱 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며 “(성공적 호텔 운영 경험을 토대로) 프랜차이즈화해서 다른 지역에서도 다양한 체인호텔을 운영하며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와 경쟁하는 것이 장기적인 목표”라고 포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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