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배우 하영이 tvN 단막극으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는 11일 배우 하영이 오는 7월 15일 방송되는 'O'PENing(오프닝) 2024' 단막극의 첫 번째 작품 '덕후의 딸'에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덕후의 딸'은 팬클럽 공금을 들고 사라진 엄마를 찾아 나서는 딸이 평생 몰랐던 엄마의 실체를 알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코미디다.

하영은 냉정한 원칙주의 사회부 기자인 딸 신서현 역을 연기한다. 신서현은 계산이 정확하고 원리원칙을 중시하는 성격의 소유자로 엄마 재금(김정영 분)과는 정반대의 성격을 지닌 인물이다. 엄마 재금과 '가깝지만, 누구보다 먼 사이'의 모녀 관계인 만큼, 두 사람이 선보일 케미스트리에 대한 큰 기대가 모아진다.

출연 작품마다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낸 하영은 드라마 JTBC '모범형사2',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너의 밤이 되어 줄게', tvN '마우스', KBS2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 JTBC '사생활' 등 다양한 장르에서 빛을 발하는 연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이두나!'에서 김진주 역으로 첫 주연을 맡아, 극 후반까지 캐릭터의 감정선을 입체적으로 그려내 글로벌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에서 주연 천장미 역으로 출연을 알리며,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임채홍 대표는 "지난 작품에서 첫 주연을 맡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하영 배우가 이번 단막극 '덕후의 딸'에서도 새로운 캐릭터로 변신을 예고했다. 연기에 대해서는 누구보다도 깊은 열정을 지니고 있는 만큼, 대중에게 더욱 좋은 모습을 선보이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CJ ENM 드라마 프로젝트 '오프닝 2024' 첫 작품 '덕후의 딸'은 오는 15일 월요일 저녁 8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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