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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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FT아일랜드 이홍기가 근황을 전했다.

9일 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에는 '원조 아이돌 밴드 이홍기랑 한 차로 가|EP.19'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송은이는 이홍기에게 "멤버들끼리 막 싸우진 않냐"고 물었고 이홍기는 "요즘에 팀이 너무 좋다"며 "옛날엔 많이 싸웠다. 사소하게 짜파게티로도 싸우고 반찬으로도 싸웠다"고 답했다.
/ 사진=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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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홍기는 "어느날은 예민하다 보니까 늘 먹던 거 준비해줬는데 '나 오늘은 이거 얘기 안 했는데, 다른 거 먹으려고 했는데' 이러면 제가 '그냥 쳐 먹어'라고 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송은이는 "둘만 있어도 싸운다. 둘만 있어도 원래 안 맞다. 근데 다섯, 셋, 넷 이러면 얼마나 힘들겠냐"고 공감했다. 그러자 이홍기는 "요즘에는 3명이니까 너무 잘 맞는다"면서 버닝썬 게이트에 연류돼 탈퇴한 멤버 최종훈을 간접 언급했다.
/ 사진=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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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최종훈은 승리, 정준영 등과 함께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돼 집단 성폭행 혐의와 불법 촬영 등의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아 복역 후 2021년 11월 만기 출소했다. 최종훈은 2019년 구속 당시 팀에서 탈퇴했다.
/ 사진=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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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기는 멤버들에게 미안한 것들이 많다며 "제가 또 성격이 좀 앞으로 나오는 성격이다 보니까 방향을 맞춰 나갈 때 제 의견을 많이 따라준다"면서 "'홍기 형이 하는 게 우리도 좋다'고 얘기해주는 사람이 어딨냐. 지금 그렇게 이야기 한다. 그러면서 본인 의견들도 내준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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