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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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 최여진과 최진혁이 바람난 애인에게 매달렸던 일을 공개했다.

9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배우 이수경, 강경헌, 최여진을 초대해 3대3 소개팅이 진행되는 가운데 메기남으로 배우 최진혁이 등장했다.

이날 여성 3인방은 '솔로생활' 하는 이유를 밝혔다. 먼저 이수경은 "집에만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최진혁은 "집으로 부르시면 되잖아요"라고 반응해 감탄을 자아냈다.

강경헌은 "생각보다 기회가 없다"면서도 학창 시절 버스정류장에서 누군가 한 명은 말을 걸고, 집에 갈 때 엄마가 마중 나와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자랑했다.
사진=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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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 케미'를 뽐내던 최여진과 최진혁은 연애 스타일도 꼭 닮아있었다. 두 사람은 "바람피운 애인에게 매달려 봤다"고 고백했다.

최여진은 "남자 친구가 바람피운 현장을 목격한 적이 있다. 같이 있는 걸 봤는데,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과 배신한 남자를 용서하는 것 중 뭐가 더 아픈지 생각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남자 없이 사는 게 더 힘들 것 같아서 붙잡았는데 바보 같은 짓이었다. 떠날 사람은 떠나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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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혁 또한 "나도 비슷하게 연인이 양다리였다. 그 현장을 보고도 울고 매달려서 잡았다"면서 "누나랑 비슷한 마음이었다. 헤어지지 않고 관계가 나아질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에 내가 매달렸다"고 털어놨다.

빚을 다 갚고 경제적 상황이 나아진 이상민은 "돈 빌려줄 수 있다"면서 "이수경 2000만원, 강경헌 1000만원, 그리고 최여진 5000만원까지 된다"고 말했다. 최여진의 액수가 제일 많은 이유를 묻자 그는 "땅도 있고 하니까"라고 답했다.

한편, 여자 친구에게 돈도 빌려준 적 있다는 최진혁은 "안 받을 생각으로 빌려준다"면서 사랑하면 퍼주는 스타일이라고 밝혔다. 평소 선 넘는 이성 앞에서 남자가 된다던 최여진은 "최진혁이 선을 넘으면 고민 좀 해보겠다"고 긍정의 의사를 내비쳤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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