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즈 매거진이 신곡 '그때는 왜 몰랐을까?'의 주역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와 배우 김지훈의 비주얼 화보를 공개했다.
'그때는 왜 몰랐을까?'는 클래식하면서도 감성적인 기타 사운드가 조화된 곡으로, 제아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김지훈이 제아와 함께 출연해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김지훈은 "제아와 오랜 친구 사이인데 도와달라고 하더라. 마침 스케줄이 되고, 감독님도 신경 써서 비주얼 좋게 만들어준다고 하시니, 응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고 말했다. 제아는 "신뢰가 바탕이 되어 있다. 취향도 서로가 확실하게 존중해 주는 부분이 있어서 뮤직비디오도 '알잘딱깔센'으로 끝난 게 아닐까. 서로가 본업에 있어서는 완벽하다고 생각한다"며 남다른 의리를 자랑했다.
제아는 신곡 '그때는 왜 몰랐을까?'에 관해 "브라운아이드걸스 느낌이 많이 난다고 해서 그 지점이 좀 신기하긴 했다. 개인적으로 쓸쓸하면서도 안정적인 비트를 좋아한다. 느낌 자체가 마냥 슬프지만은 않은 스산함과 미스터리함을 복합적으로 교차해 섹시함까지 녹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김지훈은 "그냥 노래만 들었을 때는 싸이월드 감성에 가깝다고 생각했다. '그때 그 시절' 향수를 느끼는 사람들에게는 반가운 곡이 아니었을까"라며 신곡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뮤직비디오에서는 헤어진 후 연인들의 복잡 미묘한 감정을 담아냈다. 제아는 "지훈이가 묶여 있는데, 내가 춤을 추거나, 뒤에서 같이 모니터 보면서 응시하는 장면 등이 '이 여자 캐릭터 자체가 참 괴랄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또 "지훈이도 묶여 있는 연기를 잘하더라. 목 부분의 핏줄이 움직이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로. '그런 공포스러운 연기가 가능한 거였구나'란 생각이 들어 새삼 존경하게 됐다"며 김지훈을 칭찬했다.
한 번 더 합을 맞출 생각도 있는지 묻는 말에 제아는 "아예 지훈이가 음반을 내면 좋을 것 같다"며 "지훈 씨, 기타 배우실게요"라고 유쾌하게 응수했다.
김지훈은 "정해놓은 건 없는데 괜찮은 음악과 콘셉트가 주어지면 또 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어떤 음악이 만들어지고 마음이 움직이느냐에 따라 결정되겠지만"이라고 미소 지었다.
제아, 김지훈의 화보는 '싱글즈' 8월호와 웹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그때는 왜 몰랐을까?'는 클래식하면서도 감성적인 기타 사운드가 조화된 곡으로, 제아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김지훈이 제아와 함께 출연해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김지훈은 "제아와 오랜 친구 사이인데 도와달라고 하더라. 마침 스케줄이 되고, 감독님도 신경 써서 비주얼 좋게 만들어준다고 하시니, 응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고 말했다. 제아는 "신뢰가 바탕이 되어 있다. 취향도 서로가 확실하게 존중해 주는 부분이 있어서 뮤직비디오도 '알잘딱깔센'으로 끝난 게 아닐까. 서로가 본업에 있어서는 완벽하다고 생각한다"며 남다른 의리를 자랑했다.
제아는 신곡 '그때는 왜 몰랐을까?'에 관해 "브라운아이드걸스 느낌이 많이 난다고 해서 그 지점이 좀 신기하긴 했다. 개인적으로 쓸쓸하면서도 안정적인 비트를 좋아한다. 느낌 자체가 마냥 슬프지만은 않은 스산함과 미스터리함을 복합적으로 교차해 섹시함까지 녹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김지훈은 "그냥 노래만 들었을 때는 싸이월드 감성에 가깝다고 생각했다. '그때 그 시절' 향수를 느끼는 사람들에게는 반가운 곡이 아니었을까"라며 신곡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뮤직비디오에서는 헤어진 후 연인들의 복잡 미묘한 감정을 담아냈다. 제아는 "지훈이가 묶여 있는데, 내가 춤을 추거나, 뒤에서 같이 모니터 보면서 응시하는 장면 등이 '이 여자 캐릭터 자체가 참 괴랄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또 "지훈이도 묶여 있는 연기를 잘하더라. 목 부분의 핏줄이 움직이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로. '그런 공포스러운 연기가 가능한 거였구나'란 생각이 들어 새삼 존경하게 됐다"며 김지훈을 칭찬했다.
한 번 더 합을 맞출 생각도 있는지 묻는 말에 제아는 "아예 지훈이가 음반을 내면 좋을 것 같다"며 "지훈 씨, 기타 배우실게요"라고 유쾌하게 응수했다.
김지훈은 "정해놓은 건 없는데 괜찮은 음악과 콘셉트가 주어지면 또 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어떤 음악이 만들어지고 마음이 움직이느냐에 따라 결정되겠지만"이라고 미소 지었다.
제아, 김지훈의 화보는 '싱글즈' 8월호와 웹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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