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사진 =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뉴진스가 대학 축제 출연료를 전액 기부한다고 밝혔다.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지팍 박명수가 동국대학교 축제에 2년 연속으로 초청돼 축하무대를 꾸몄다.

박명수는 대학 행사장에 도착했고 꽉 찬 관객을 보면서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 =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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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의 대기실에 찾아온 뉴진스를 보고 박명수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악수와 포옹을 했다.

"뉴진스는 제 새끼나 다름없다”라며 박명수는 애정을 드러냈고, 멤버들과 대시실에서 만나 안부를 주고받았다.

박명수는 뉴진스가 하루에 많으면 2개씩 대학 행사를 소화한다고 하자 "정산은 언제 해?"라고 기습 질문을 했고, 뉴진스는 "이번에는 다 기부한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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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의 정산 질문에 MC 전현무는 "민희진 씨한테 물어봐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뉴진스의 무대 바로 뒷 순서로 기다리고 있던 박명수는 "왜 하필 내 앞이 뉴진스냐. 조남지대였으면 이렇게 떨지는 않았을 텐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4월 뉴진스가 어도어로부터 받은 정산금이 1인당 52억으로 추정된다고 밝혀져 화제를 모았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어도어의 매출은 1103억 원으로 전년(19억원) 대비 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고, 영업이익도 335억 원을 기록해 전년도 40억 원의 적자를 낸 것과 비교해 크게 증가했다.

어도어는 지난해 290억 원 가량을 지급수수료로 지출했다. 판매관리비에 해당하는 수수료 29억 원을 제한 261억 원이 아티스트 정산금으로 책정돼 뉴진스 5인 멤버들은 1인당 52억 원의 정산금을 받은 것으로 추청된 것.

앞서 민희진 대표는 뉴진스가 데뷔 2개월만에 정산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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