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가 12살 연하의 아내와의 부부싸움 일화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아이들 앞에서 부부싸움을 할 때 어떻게 대처 하냐"는 김구라의 질문에 소이현은 "저희 부부가 결혼할 때 약속한 철칙이 '절대 아이 앞에서 싸우지 않기', '싸웠어도 아이 앞에서는 방긋방긋 웃기'였어가지고 지하 3층 주차장에 가서 싸운다"고 답했다. 이어 소이현은 "아무도 없을 때 (싸운다) 그래서 차에서 막 싸우고 나와서 아직 화가 안 풀렸지만 아이들 보면 막 둘 다 연기하면서 웃는다. 요즘에도 싸울 일이 있을 때 '지하 3층에서 만나자'고 문자를 보낸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신성우는 "우리 아내는 저와 싸움이 안 된다. 제가 뭐라고 하면 '뭐래니'라며 먼 산만 본다. 화가 나서 혼자 씩씩거려도 '조금있으면 분명 미안하다는 소리 할 거야'한다"면서 자신이 먼저 사과한다고 털어놨다. 김원준 역시 검사인 아내를 말로 이기지 못 하겠다며 "기승전결이 확실하니 나는 잘못한 게 없는데 이상하게 말려들어서 나중에 '미안해'라고 하게 된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김구라는 "내가 방송에서도 말을 잘한다고 생각하는데 싸울 때 말을 더 잘한다. '말꼬투리 잡지 말라. 네 기억 내 기억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르다. 당사자 앞에서 스킵하고 윤색하면 안 된다'고 한다"고 아내와 싸웠던 일화를 전했다. 이를 들은 김원준은 놀랐고 김구라는 "원준이 아내와 싸워보고 싶다. 니 주제로 싸워주겠다"고 너스레 떨었다.
한편 지난 2015년 전부인과 이혼한 김구라는 2020년 12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재혼했다. 이후 1년 만인 2021년 9월 늦둥이 둘째 딸 수현 양을 얻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아빠는 꽃중년' 11회에서는 배우 소이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부부싸움과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아이들 앞에서 부부싸움을 할 때 어떻게 대처 하냐"는 김구라의 질문에 소이현은 "저희 부부가 결혼할 때 약속한 철칙이 '절대 아이 앞에서 싸우지 않기', '싸웠어도 아이 앞에서는 방긋방긋 웃기'였어가지고 지하 3층 주차장에 가서 싸운다"고 답했다. 이어 소이현은 "아무도 없을 때 (싸운다) 그래서 차에서 막 싸우고 나와서 아직 화가 안 풀렸지만 아이들 보면 막 둘 다 연기하면서 웃는다. 요즘에도 싸울 일이 있을 때 '지하 3층에서 만나자'고 문자를 보낸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신성우는 "우리 아내는 저와 싸움이 안 된다. 제가 뭐라고 하면 '뭐래니'라며 먼 산만 본다. 화가 나서 혼자 씩씩거려도 '조금있으면 분명 미안하다는 소리 할 거야'한다"면서 자신이 먼저 사과한다고 털어놨다. 김원준 역시 검사인 아내를 말로 이기지 못 하겠다며 "기승전결이 확실하니 나는 잘못한 게 없는데 이상하게 말려들어서 나중에 '미안해'라고 하게 된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김구라는 "내가 방송에서도 말을 잘한다고 생각하는데 싸울 때 말을 더 잘한다. '말꼬투리 잡지 말라. 네 기억 내 기억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르다. 당사자 앞에서 스킵하고 윤색하면 안 된다'고 한다"고 아내와 싸웠던 일화를 전했다. 이를 들은 김원준은 놀랐고 김구라는 "원준이 아내와 싸워보고 싶다. 니 주제로 싸워주겠다"고 너스레 떨었다.
한편 지난 2015년 전부인과 이혼한 김구라는 2020년 12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재혼했다. 이후 1년 만인 2021년 9월 늦둥이 둘째 딸 수현 양을 얻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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