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저스트엔터테인먼트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406/BF.37184878.1.jpg)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 '삼식이 삼촌'에 출연한 서현우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 송강호와 모두가 잘 먹고 잘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변요한(김산)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다. 서현우는 극 중 열정과 야망을 품은 엘리트 군인 정한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서현우는 "작품 활동하면서 깨지기도 하고 쉽지 않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 오히려 이 일이 쉽지 않아서 계속 매달리게 되는 걸까란 생각도 든다"고 진중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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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우는 "자괴감이 들기도 한다. '한 개인의 행위가 인류 전체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들어서다. 서글퍼지기도 하지만 깨달음이 있다. 지금처럼 열심히 분리수거하고 절약하면서 환경에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싶다는 생각이 요즘 부쩍 들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삼식이 삼촌'을 마친 서현우는 디즈니+ '강력하진 않지만, 매력적인 강력반', SBS '열혈사제 2'에서의 새로운 모습을 예고했다. 쉴 틈 없이 작품하고 있는 그는 "정신적으론 지치지 않는데, 체력적으론 조금 지친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재충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실천한다. 요즘은 비타민을 많이 챙겨 먹고 있다"고 웃으면서 말했다. 이어 "운동에 재미를 붙였다. 복싱을 즐기고 있다. 몸 쓰는 걸 좋아한다. 운동을 즐기면서 체력이 늘고 있다는 걸 느꼈다"고 흐뭇해했다.
서현우는 "취미가 명확하진 않다. 운동도 좋지만, 작품 활동하는 게 제일 재밌다. 10시간 넘게 쉬지 않고 작품 이야기 나눌 수 있다. 다행스럽게도 연기로 지친 적은 없다"고 남다른 연기 열정을 자랑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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