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손태영은 종합검진을 받았다고 근황을 전하며 "집에서 가까운 거리였는데 남편 권상우가 데려다주고 데리러 왔다. 검사 끝나고 같이 브런치 먹었다"며 남다른 부부애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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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영은 권상우에 대해 "남편은 항상 우리가, 가족이 먼저다. 처음 결혼할 때부터 그랬다"면서 "누가 우리에 대해 막 얘기하거나 이러면 진짜 못 참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어쨌든 가십도 구설도 많은 사람들이다. 우리는 유독 둘 다 많은 것 같다. 그래서 '우리 가족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해 줘서 항상 든든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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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당선 전 짧은 대학 생활을 누린 손태영은 "애들이 미팅 하길래 나도 해달라고 했다. 서울대 애들이랑도 했는데, '호기심 천국' MC 했을 때, 방송하다가 미팅 상대를 만나기도 했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본업에 복귀한 손태영은 "그동안 미스코리아 느낌 때문에 바르고 정해진 틀에 있는 여성 역할을 많이 했다. 이제 전형적인 캐릭터 말고 캐주얼한 역을 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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