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예능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406/BF.37116128.1.jpg)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이하 '아티스트')에는 권은비가 등장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권은비는 작년 역주행한 곡 'Underwater'(언더 워터)로 오프닝 무대를 열었다.
라디오 '권은비의 영스트리트'를 진행 중인 권은비는 팬들에게 '선넘비'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이에 대해 권은비는 "선을 잘 넘는다고 해서 '선넘비'라는 별명이 있다. 라디오에 나오긴 했는데 추석 이행시를 했다. '추석 연휴 좀 길게 주세요. 석열 대통령 님' 이라고 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KBS 2TV 예능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406/BF.37116129.1.jpg)
주변 반응에 대해 묻자 권은비는 "일단 아버지께서는 '굉장히 프로다웠다'고 하시더라. 근데 어머니께서 외면적으로만 봐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악플도 많아서 그런 부분들이 속상했던 것 같다. 반대로 사랑받는 모습에 감사한 마음도 공존한 것 같다. 그 무대 후로 처음 장문의 문자를 받아봤다"고 회상했다.
![사진=KBS 2TV 예능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406/BF.37116130.1.jpg)
그러자 지코는 "마치 선수의 생활을 보는 것 같다. 소회같은 게 있나"라고 물었고, 권은비는 "약간 버티면 되더라. 버티고 버티다 보면 잘 되든 안 되든 언젠가 기회는 오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에 지코는 "명언이다. 대단하다"며 감탄했다.
특히 권은비는 "올 여름에는 앨범 활동도 하고 페스티벌도 나가고, 조금 있으면 영화도 개봉을 한다"라고 배우로서의 활동을 예고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권은비는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시리즈의 최종편 '파이널 해킹 게임'에 여주인공 수민 역을 맡아 배우로서 데뷔를 앞두고 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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