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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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벤져스 MC군단 중 부자와 거지 ‘소비 MBTI’는 누구일까.

11일 방송되는 KBS2 ‘하이엔드 소금쟁이’에서는 이찬원, 양세형, 양세찬, 조현아를 소름 돋게 만든 김경필 머니트레이너의 족집게 ‘소비 MBTI’ 테스트가 펼쳐진다.

이날 서로의 MBTI를 확인하던 중 김경필을 제외한 MC 전원이 내향형인 ‘I’라는 것이 밝혀지자 이찬원은 “녹화 끝나고 집에 들어가면 ‘먹고 살기 힘들다’라고 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낸다.

이에 김경필은 “소비에도 MBTI가 있다”면서 자신이 직접 개발한 돈 관리 방법을 통해 알아볼 수 있는 ‘소비 MBTI’ 테스트를 실시한다.

가장 먼저 조현아의 테스트 결과에 대해 김경필은 “돈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통제하는 편이지만 지인들에게 선물할 때는 소비가 들쑥날쑥한다”라고 하자 조현아는 “맞아요”라고 맞장구치며 놀란다.

이어 김경필은 이찬원에게는 “엄격한 자기관리의 끝판왕”, 양세형에게는 “자린고비 스타일”이라면서 소비 패턴뿐만 아니라 주변인의 평가까지 족집게처럼 알아 맞혀 소름을 유발한다. 그러나 “전형적인 연예인 스타일”이라는 결과가 나온 양세찬은 이어진 김경필의 멘트에 발끈했다는 후문.

과연 짠벤져스 MC들 중 가장 부자가 될 것 같은 소비 MBTI는 누구일지 궁금한 가운데 김경필은 “성격 MBTI는 바꾸기 어렵지만 소비 MBTI는 습관이기 때문에 바꿀 수 있다”라고 강조하며 부자형 MBTI로 거듭날 수 있는 특훈법을 알려줬다고 해 궁금증과 기대감을 동시에 증폭시킨다.

배우 박민영이 드라마에서 착용한 모자에 아이돌 장원영의 패션 등 머리부터 발끝까지 유행템을 입고 등장한 의뢰인을 본 양세형이 “뉴진스 느낌 난다”라고 하자 깜짝 놀란 의뢰인은 숨겨진 뉴진스 아이템을 공개한다고.

돈 냄새는 기가 막히게 맡는, 지난해 10월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익대학교 인근 건물을 109억 원에 매입한 ‘소비 명탐정’ 양세형의 맹활약은 이날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하이엔드 소금쟁이’에서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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