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LG U+모바일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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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가 더보이즈 현재에게 급사과한 이유는 무엇일까.

12일 LG U+모바일tv 오리지널 예능 ‘믿고 말해보는 편-내편하자’ 시즌3(이하 ‘내편하자3’)에서는 100% T인 더보이즈 현재, 99.9% J인 에릭의 MBTI 맞춤형 고민 상담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 약속을 잡을 때는 자신이 가까운 장소로 정하고, 함께한 여행 사진 중에서 골라놓은 인생샷을 자기 마음대로 지워버린다는 ’세상의 중심이 된 친구’ 사연이 소개되자 박나래, 풍자, 엄지윤은 “말이 안 된다”, “완전 자기 중심적”, “의도적으로 못 되게 한 것 같다”는 등 친구에게 서운함을 느낀 사연자에게 공감했다.

이에 자신의 MBTI가 “99.99% J”라는 에릭은 “지우지 말고 그냥 싹 다 공유하고 각자 알아서 쓸 사진을 고르게 하는 게 제일 베스트”라며 더보이즈 멤버 11명이 사진을 셀렉하는 꿀팁을 공개했다.

반면 “완전 T”라는 현재는 “사진 같은 경우는 그냥 내가 잘 나온 사진만 찾다 보니까 생긴 일”이라며 사연 속 친구의 편에 서서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 가운데 박나래와 풍자가 친구가 한 명뿐이라면 손절할 수 있냐고 묻자 현재는 “제가 약간 그렇다”, “친구가 한 명밖에 없다”라고 말해 편들러 MC들을 당황시켰다고.

그런가 하면 여행 사연과 관련, 에릭은 자신과는 정반대로 완전 ‘P’인 더보이즈의 멤버 주연과 함께 여행을 하다 보면 “가끔 계획이 변질되는 것도 나름 신선해서 잘 맞는 편”이라고 밝혔다는데.

이어 에릭이 꼽은 최악의 여행 메이트 설명을 집중해서 듣고 있던 한혜진과 풍자는 “난가?”, “나다!”라며 뜨끔해했다고 해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한편, 현재가 음악 방송 생방송 도중 멤버들이 엔딩 포즈를 잡고 있는 데 혼자만 무대 밖으로 나가 버렸던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공개하자 에릭은 “형이 미친 줄 알았다”며 당시를 회상해 폭소를 자아내는가 하면 최근에 미는 입덕을 부르는 엔딩 포즈를 선보여 편들러 MC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고 해 본 방송에 관심을 증폭시킨다.

더보이즈 현재, 에릭의 숨겨진 매력을 엿볼 수 있는 ‘내편하자3’는 12일(수) 0시 U+모바일tv 앱에서 만날 수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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