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 중 황대웅(진구 분)은 반항이 특기고 사고 치는 게 취미인 JU건설 창업자의 막내아들로, 임원직부터 시작한 형들과 달리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부사장 자리에까지 오르며 초고속 승진 신화를 쓰고 있다. 바닥부터 차근차근 올라온 덕에 직원들의 고충을 잘 알고 있는 데다가 뒤끝 없고 화끈한 성격으로 임직원들의 지지를 받는 명실상부 JU건설의 실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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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발을 멋들어지게 넘기고 셔츠를 가볍게 풀어 헤친 파격적인 황대웅의 스타일링이 종잡을 수 없는 그의 성격을 보여주고 있다. 상대의 마음을 꿰뚫어 보듯 형형하게 번뜩이는 눈빛이 황대웅의 독보적인 오라(Aura)를 더욱 배가시킨다. 이에 압도적인 포스를 가진 황대웅이 형들 대신 JU건설의 일인자가 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이렇게 황대웅이 사장이 되겠다는 목표를 향해 성큼성큼 전진하는 동안 새로운 감사팀장 신차일(신하균 분)이 부임하면서 계획에 차질이 생긴다.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불사하고 무조건 직진하는 황대웅이기에 눈엣가시 같은 신차일을 어떻게 상대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JU건설을 주름잡는 황대웅의 포스를 표현할 배우 진구의 색다른 변신 역시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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