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락이의 뛰뛰빵빵' 이영지가 지락실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고백했다.
31일 방송된 tvN '지락이의 뛰뛰빵빵'에서는 지락이들(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촌캉스를 즐겼다.
이날 안유진은 첫 주차에 도전했다. 드라이브 스루 무사통과 후, 톨게이트를 마주한 지락이들. 긴장했던 안유진은 차분하게 운전하고, 미미의 도움을 받아 톨비를 지불했다. 이어 마트 주차의 순간. 안유진은 "주차는 못 하는데"라며 당황했지만, 나영석PD가 직접 차를 유도하며 주차를 도왔다.
주차 구획 안에 안정적으로 진입해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언니들의 칭찬 감옥에 갇힌 안유진은 자신감을 얻었고, 주차 요원으로 변신한 나PD를 향해 더 돌진했다. 이에 나PD는 다급하게 "그만, 그만, 그만!"을 외쳤고, "10cm 뒤로 가라"고 지시해 폭소케 했다. 장을 보기 시작한 지락이들은 예산 걱정을 잊고 물건을 고르기 시작했다. 총무 미미는 "계산기 두드리는 시간보다 물건 넣는 시간이 더 빠르다. 밤에 혼자 정리해야해"라며 한숨을 쉬었다. 그 결과 23만원을 결제했다. 안유진은 마트에서 숙소까지 30분 거리를 안정적으로 운전하며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저녁 식사 시간, 막걸리를 한 잔 들이킨 이영지는 "언니들과 유진이가 더 좋아졌다"고 기습 고백했다.
이유를 묻자 그는 "원래 캠핑을 와도 불편한 사람과 있으면, 더우면 더 덥고, 짜증 나면 더 짜증 난다. 그런데 지금은 벌레도 괜찮고, 흙먼지 들어간 막걸리도 맛있다"면서 "너무 편하고, 너무 든든하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이어 "뭘 못 할까봐 불안하지 않다. 내가 못 해도 누군가 해줄 거라는 믿음이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앨범 작업과 공연에 몰두했다는 이영지는 "공연장 규모를 늘려가는 맛이 있더라"며 "공연을 할 때 세상에서 얻은 적 없는 아드레날린이 나온다"고 이야기했다.
이영지는 '고등래퍼' 이후 잠시 인기가 주춤했을 당시 오케스트라 현장에서 관객 5~6명을 두고 공연했던 기억을 회상하며 "사람들이 날 안 찾을 때였는데, 나 진짜 매번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이은지는 "대학로에서 6명 앞에서 공연하면 그런 느낌이다. 약간 민망한데, 지나고 나면 기억에 남는다"고 공감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31일 방송된 tvN '지락이의 뛰뛰빵빵'에서는 지락이들(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촌캉스를 즐겼다.
이날 안유진은 첫 주차에 도전했다. 드라이브 스루 무사통과 후, 톨게이트를 마주한 지락이들. 긴장했던 안유진은 차분하게 운전하고, 미미의 도움을 받아 톨비를 지불했다. 이어 마트 주차의 순간. 안유진은 "주차는 못 하는데"라며 당황했지만, 나영석PD가 직접 차를 유도하며 주차를 도왔다.
주차 구획 안에 안정적으로 진입해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언니들의 칭찬 감옥에 갇힌 안유진은 자신감을 얻었고, 주차 요원으로 변신한 나PD를 향해 더 돌진했다. 이에 나PD는 다급하게 "그만, 그만, 그만!"을 외쳤고, "10cm 뒤로 가라"고 지시해 폭소케 했다. 장을 보기 시작한 지락이들은 예산 걱정을 잊고 물건을 고르기 시작했다. 총무 미미는 "계산기 두드리는 시간보다 물건 넣는 시간이 더 빠르다. 밤에 혼자 정리해야해"라며 한숨을 쉬었다. 그 결과 23만원을 결제했다. 안유진은 마트에서 숙소까지 30분 거리를 안정적으로 운전하며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저녁 식사 시간, 막걸리를 한 잔 들이킨 이영지는 "언니들과 유진이가 더 좋아졌다"고 기습 고백했다.
이유를 묻자 그는 "원래 캠핑을 와도 불편한 사람과 있으면, 더우면 더 덥고, 짜증 나면 더 짜증 난다. 그런데 지금은 벌레도 괜찮고, 흙먼지 들어간 막걸리도 맛있다"면서 "너무 편하고, 너무 든든하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이어 "뭘 못 할까봐 불안하지 않다. 내가 못 해도 누군가 해줄 거라는 믿음이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앨범 작업과 공연에 몰두했다는 이영지는 "공연장 규모를 늘려가는 맛이 있더라"며 "공연을 할 때 세상에서 얻은 적 없는 아드레날린이 나온다"고 이야기했다.
이영지는 '고등래퍼' 이후 잠시 인기가 주춤했을 당시 오케스트라 현장에서 관객 5~6명을 두고 공연했던 기억을 회상하며 "사람들이 날 안 찾을 때였는데, 나 진짜 매번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이은지는 "대학로에서 6명 앞에서 공연하면 그런 느낌이다. 약간 민망한데, 지나고 나면 기억에 남는다"고 공감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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