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유나의 듣보드뽀》
'우리, 집' 제작 당시 촬영 중단→제작사 교체 잡음
김희선은 촬영 중 눈 부상
'우리, 집' 제작 당시 촬영 중단→제작사 교체 잡음
김희선은 촬영 중 눈 부상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
제작사가 교체되면서 수개월간 촬영이 중단되고, 감독과 배우, 제목도 교체됐다. 촬영 중 주연 배우는 부상도 겼었다.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고생한 만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 이야기다. '우리, 집’은 MBC 금토드라마 6연타 흥행이라는 무거운 짐을 안고 출발했다. 지난해 '연인’부터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밤에 피는 꽃’, '원더풀 월드’, '수사반장 1958’까지 좋은 성적을 거둔 만큼 부담감 역시 컸다.

이 과정에서 제목은 '가스라이팅’에서 '우리, 집’으로 변경됐고, 연출자도 영화 '나를 찾아줘' 김승우 감독에서 '닥터로이어'를 공동연출한 이동현 PD로 교체됐다. 당초 세나 역으로 캐스팅 됐던 강해림이 중도 하차하고 연우가 해당 역할로 드라마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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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눈 부상으로 병원행…촬영 중단→감독 교체, 우여곡절 끝에 빛본 '우리, 집' [TEN스타필드]](https://img.hankyung.com/photo/202405/BF.36782486.1.jpg)
시청률도 첫 회 6.0%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같은날 첫 방송된 SBS '커넥션’은 5.7%보다 근소하게 높은 수치다. 2회에서는 '커넥션’에 역전되긴 했지만, 여전히 박빙의 대결을 보이고 있다. tvN '졸업’, 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4%대 성적을 유지 중이다.
드라마, 영화 업계 불황이 계속되는 상황 속 작품 하나에 쏟아지는 배우들과 제작진의 노고 역시 크다. 시청률과 화제성이라는 지표로는 메길 수 없는, 끝까지 완주에 성공한 '우리, 집’의 의미가 남다른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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