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31일 오전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되고 있다.
[TEN포토]'음주 뺑소니' 김호중 '트바로티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
30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김호중에게 음주운전 혐의를 추가 적용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김호중에게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도주치상, 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 방조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반대편 차선에 있는 택시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김호중은 사고 17시간이 지난 후 경찰에 출석, 음주 상태로 운전하고 소속사와 조직적 사고 은폐를 시도했다는 의혹을 키웠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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