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나 / 사진 = 텐아시아 사진 DB
카리나 / 사진 = 텐아시아 사진 DB
그룹 에스파 카리나가 신곡 뮤직비디오 감독에게 보낸 메시지 내용이 화제다.

에스파의 신곡 '아마겟돈'(Armageddon)의 뮤직비디오를 맡은 리전드필름 윤승림 감독은 자신의 SNS에 카리나에게 받은 메시지를 29일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카리나는 "다름이 아니라 아마겟돈 너무너무 고생하셨고 잘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직접 인사드리고 싶어 연락드린다"며 장문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촬영 스팟도 많고 기간도 길었던 만큼 감독님이랑 스태프분들이 가장 고생하셨을 텐데 촬영 분위기도 계속 밝게 해주시고 배려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사진 = 윤승림 감독 SNS 갈무리
사진 = 윤승림 감독 SNS 갈무리
이어 "저희도 분명 예민한 부분들이 있었을 텐데 잘 조율해서 멋있게 찍어주셔서 감사하다"며 "덕분에 첫 정규로 이렇게 멋진 작품 남긴다. 너무 고생하셨고 감사하다. 기회가 되면 또 같이 작업하자"고 말했다.

이에 뮤직비디오 감독은 "아름다운 외모만큼이나 배려와 인성이 빛나는 아티스트"라며 "프로페셔널한 멋진 담당자와 멋진 아티스트 덕분에 많은 작업들에 치여있던 마음이 여러모로 참 힐링되고 자극된 프로젝트다. 케이팝의 끝과 시작. 에스파 최고"라며 훈훈함을 더했다.

에스파는 지난 27일 첫 정규 앨범 '아마겟돈'으로 컴백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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