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주부생활
사진=주부생활
방송인 장영란이 남편 한창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장영란이 창간 59주년 월간 여성 매거진 '주부생활'의 6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지난 20일 SM C&C와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하기도 한 장영란은 최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구독자 50만 명 돌파 기념으로 진행한 팬 미팅에 대해 “태어나서 처음 한 팬 미팅이라 설레기도 하고 긴장도 되고 오만 감정이 들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높아진 인기에 대해서는 “내 모습 그대로 늘 솔직하게 방송에 임하면서 최선을 다했다. 예전에는 조금 부담스럽게 느끼는 사람도 있었지만, 지금은 모두 좋게 봐주시니 정말 감사하다. 남편과 아이들을 대하는 모습이 옆집 언니나 이모 같나 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주부생활
사진=주부생활
2009년 한의사 남편 한창과 결혼해 초등학생 두 아이를 둔 장영란은 “자주 싸우기도 하지만 그러면서 서로 알아가는 것 같다. 가끔은 아빠 같다는 생각이 들 만큼 세세한 일까지 신경을 써준다. 나보다 나를 더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라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아이들이 공부를 잘하면 당연히 좋겠지만 겪어보니 아이의 정서, 엄마와의 관계가 제일 중요하더라”라며, “공부는 스스로 해야 하는 거고,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기초를 다져주는 정도다. 잔소리할 시간에 책을 읽거나 나 자신을 더 살피자는 생각”이라는 목동맘으로서의 아이들 교육에 대한 견해도 밝혔다.
사진=주부생활
사진=주부생활
20대와 30대의 경험과 실패 덕에 40대 때 안정적인 삶을 꾸릴 수 있게 됐다는 장영란은 “이쪽은 실패의 길, 저쪽은 잘될 길이라는 것이 조금은 눈에 보인다. 사람을 대하는 방식도 달라졌다. 그래서 50대가 더 기대된다. 멋진 어른이 되고 싶어 계속 노력 중”이라며 현재의 행복과 미래에 대한 기대를 동시에 내비쳤다.

그 외 장영란의 소소한 일상을 알 수 있는 인터뷰는 '주부생활' 6월호와 주부생활 앱, 유튜브 채널 ‘JUBU 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